북 동포들, 일본동포들 걱정하며 격려 말 전해~
페이지 정보
본문
〈동일본대진재〉 피재지동포들을 걱정하는 조국인민들 | ||||||||
《힘과 용기 북돋아주고싶다》 | ||||||||
특히 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있는 일군들의 걱정은 태산과 같다. 이들은 동포들이 총련조직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단합된 힘으로 반드시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리라고 믿고있다. 해외동포사업국 김형철책임부원(48살)은 일본에서의 지진피해보도를 듣고 사업국일군들이 과거에 만난 재일동포, 학생들의 얼굴을 떠올렸다고 말한다. 그는 같은 직장에 있는 모든 일군들이 동포들의 안부를 몹시 걱정하고있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가시고 동포사회를 복귀해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2004년부터 평양호텔 의무실에서 조국을 방문한 동포들을 치료하고있는 평양친선병원의 배종철의사(46살)는 《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밤낮없이 치료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그렇게 못하는것이 안타깝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잃으면 정신적으로 주저앉게 되고 능히 극복할수 있는것도 못하게 된다. 동포들에게는 조국이 있다는것을 항상 잊지 말고 하루빨리 건강과 안정된 생활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련계학교에서도
조경삼교장(56살)에 의하면 후꾸시마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났다는 보도를 들은 이곳 학교의 학부모들이 재일동포학생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조경삼교장은 《후꾸시마의 동포,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그 소식을 구체적으로 알수 없는것이 안타깝다.》고 말하였다. 평양률곡중학교는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의 련계학교이다. 지난해 10월 조국을 방문한 이바라기의 고3학생들이 이곳 학교 학생들과 련환공연, 희망발표모임 등을 함께 하면서 뉴대를 깊이였다.
차광미학생(15살)은 《텔레비죤에 비치는 지진피해의 광경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 지진, 해일이라는것이 정말 무섭다. 거기에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오빠, 언니들이 있다고 상상하니 밤잠을 잘수 없었다.》며 그들의 안부가 매우 궁금하다고 말하였다. 6월9일룡북중학교는 오사까조선고급학교의 련계학교이며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교육실습을 진행하는 학교이다. 김정철교장(59살)은 모두가 재일동포, 학생들을 걱정하고있다며 《동포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고 민족교육의 화원에 배움의 글소리가 다시 랑랑하게 울려퍼지리라 믿는다.》고 말하였다. | ||||||||
(강이룩기자 ilk@korea-np.co.jp) | ||||||||
2011/03/21 |
- 이전글재일동포들 일본대지진 피해동포들 돕기에 동분서주~ 11.03.21
- 다음글무너지는 원전신화 1. 원전은 안전하다는 환상 11.03.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