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세 갔다가 손학규 지지자 글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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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읽다가 생각해보니까, 손학규 지지자들 글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더라고.
첫째, 이 사람들 글에는 절대 근거가 없어.
정치인을 띄우는 글에서 근거란 건 뭘까.
그 사람의 행적, 철학, 소신 뭐 이런 게 가장 기본이겠지.
근데 그게 없는 거야. 하긴 아무리 썰을 풀래도 철새 원죄가 있으니 어쩔 수가 없긴 하겠지만.
그냥 손학규는 이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
손학규는 어느 지역 몇프로 먹고 어느 지역 몇프로 먹고 대통당선~
이런 글은 아무리 길게 어렵게 써봤자 결국은 신앙간증이고 희망사항일 뿐이지.
도대체 이런 글을 뭘 그리 구구절절 적나 모르겠어.
차라리 손학규 사진 하나 벽에 붙이고 새벽마다 정화수 떠놓고 비는 게 낫지.
둘째, 손학규의 존재 목적은 유시민을 이기는 건가 싶더라고.
경쟁 상대가 오직 유시민이야. 근데 유시민만 이기면 대통령 먹나?
2등이나 3등이나 낙선은 마찬가진데?
유시민이 그랬잖아. 자기보다 손학규 지지율이 더 나와야된다고.
유시민은 판도 깔아주고 제발 손학규가 떠야 정권교체도 수월하다 이미 동네방네 말하고 다니는데.
손학규 지지자들은 결국은 유시민 손바닥 안인 거지.
뭐, 지지자가 다 똑똑할 필요도 없고 유빠 노빠도 다 거기서 거기긴 할 텐데...
도대체가 손빠 중에 손학규 자랑 한 번 그럴싸하게 할 사람이 없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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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쓰나님의 댓글
그러면 쓰나 작성일
학규가 누굽니까?
욕심이 모가지까지 찬 경솔한 사람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