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놓고 선거법 위반하는 민주당 > 통일게시판

오늘 민주당에서 김해시내에 뿌린 홍보물이다. 일단 한번 보고 시작하자.



이게 앞면이다. 정작 당사자인 곽진업은 홍보물에 등장하지도 않는다. 이거는 그냥 그렇다고 치자. 문제삼을 일은 아니다. 그런데 단일화 방안 합의를 이끌어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노무현 대통령님의 조카 사위인 정재성 변호사를 버젓이 저렇게 홍보물에 사용하는 것은 정말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닌가?

그것도 "통 큰 결단은 노무현정신을 대변하는 것으로 양보와 결단에 성원과 지지를 보낸다"는 문이사장의 <단일화 합의 지지>를 마치 <문재인이 곽진업을 지지한다>로 써먹었다.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뒷면이다.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이겨야만 진정한 노무현정신이 계승됩니다>

이거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선관위에서도 이 문구는 선거법 위반이라고 유권해석을 했다고 한다. 선거법에서는 <정책홍보물>만 허용된다. 그러면 민주당 정책홍보는 어디에 있나? 맨밑에 5가지의 정책제시가 정책홍보의 전부다.

너도 나도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데 말릴 필요도 없고, 누구의 독점물도 아니니까 상관없다. 좋은 일이다. 돌아가신 대통령님을 너도 나도 계승하겠다고 하니 눈물나게 고맙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을 일단 저질러놓고, 일단 이겨놓고 뭉개고 가겠다는 식의 수법이 어떻게 노무현 정신에 부합할 수 있을까.

비교할 수 있도록 참여당 홍보물을 보여주겠다. 철저하게 정책홍보 중심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복지정책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정책을 이어받아서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그냥 노무현의 이미지만 베껴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재임 당시에 외면받았던 노무현의 정책을 다시 살려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의 책임을 말하고 있다.

뒷면을 보자.



보육정책, 최저임금제도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당원 가입 홍보가 전부다. 정말 비교되지 않는가?

승부는 정정당당해야 한다. 미리 말하지만, 적어도 민주당처럼 노무현의 껍데기만 우려먹으려는 짓을 하지 않았다. 혹시해서 미리 말하지만 민주당처럼 교활하고 영약하게 하지 못하는 참여당을 욕하지는 마라. 그건 정의에 대한 배반이다. 노무현 정신은 반칙과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은 노무현 정신을 배반하는 행위다.

선관위에 항의전화 때려라. 전화번호는 아래에 있다. 지역번호는 055 를 누르고 아래 번호를 누르면 된다. 선관위를 쪼아서 민주당 홍보물을 전면 회수하고, 법에 의거에 처리하라고 압박해야 한다.



(펌질도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