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와 민주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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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길 님의 글
...................................
손학규와 민주당을 언급한 3월 23일에 쓴 글이다. 나는 손학규 정말 싫다
민주당이 손학규를 받아들이고 대표 자리에 올려 놓은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게 나의 판단이다. 굳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철새 정치인과
교류 할 수는 있어도 대표로 모실 수는 없다" 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민주당의 선택은 스스로의 입지와 지지층에 대한
다원화와 그로인해 얻게되는 증대라는 두 가지 이점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호남'이라는 지역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패배의식
으로 인해 자존감을 상실한 것이 더 큰 것을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저변에 깔려진 한나라당과의 '세' 싸움에서 민주당이 택한 것은 도전이 아니라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었다. 민주당 안의 실상을 따져보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지만
정치국면이 한나라당 보다는 야권에 유리하게 전개 됨에도 불구하고
(촛불,4대강,세종시등)
그들 스스로 '작은 정당'에 만족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면 '천운' 과
'시기'를 모두 날려 버린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 뿐이었다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그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한나라당에
맞설 정당은 그래도 민주당 밖에 없다는 여론, 혹은 민심에 이끌려 희망이라는
싹을 키울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히려 무리하게 자충수
를 두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 하나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포진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철새 정치인,
배신의 정치인, 친일 정치인들로 설명할 수 있는데, 과연 진보정당으로서의 의지가
민주당에게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그리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한 그대로 움직여 주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구태 정치' 의 답습이다.
그것은 민주당 스스로 '소신과 원칙'을 버렸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단순하게
말해서 단지 선거 승리를 위해, 정치적 이익을 위해 거래나 손잡지 말아야 할 인사
들을 포섭하고 그들에게 지도부 자리를 준것이다. 이것으로 민주당은 스스로의
한계를 여실하게 드러냈고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었다.
또한 '야권 통합' '야권 단일화'라는 명목하에 소수 야당들을 흡수 통합하려 했으며
그들을 이간 시켜며 분열이라 욕하고 친노가 아니라며 몰아 세웠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정당체제 국가이다. 그 정당의 창당을 진보라 칭하는 제 1
야당이 부정하고 비토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스스로 민주주의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만, 눈앞의 이익만 본다면 그들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를 본다면
오히려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좀 먹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다.
또한 힘들게 야권 연대를 이뤄내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약속했던 것들을 제 1야당은
무참하게 깨고 있다. 현재의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들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답답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들은 단지 다음 정권을 가져오기 위함이라는 명분아래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이나 타파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인
지역정치, 철새정치,모략정치,구태정치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흡수
통합'을 이야기 했다.
지나가던 쥐가 웃을 일이다.
역시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손학규' 라는 사람이다. 나름 (한자릿수지만) 개인 지지층도 있고 민주당에 와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의문을 제기한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입니까?"
우선 이 사람은 대표적인 철새정치인이며 기회주의자다. 당을 여러번 옮겼는데,
특히나 절대로 같은 정당에 몸 담을 수 없던 예전 이회창 총재와 김영삼 대통령이
타협했던 것처럼 절대로 같은 정당에 있어서는 안되는 손학규와 자칭 친노의
타협이 이루어지게 된것인데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자서전 '운명이다' 에서 이러한 것을 가리켜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손학규 이 사람을 보도록 하자.
한나라당에서 그리고 뉴라이트에서의 언행과 행동들. 박근혜와의 관계와 민주당
대표로써 이명박이 무릎 꿇은 조찬 기도회에서 같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
더욱이 진보 정당의 제 1 야당의 대표로써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친일파 뉴라이트
행사에 오가는 모습...
그런 사람이 당 대표로 있는 정당....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
백범 김구 선생님과 안중근, 윤봉길의사등과 같은 애국지사분들을 테러범으로
규정하고 일본 침략을 옹호하며 수많은 여자들이 강제로 끌려간 정신대 할머니들
에게 자신들이 원해서 간 것이라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이곳에 기웃거리는 것 만으로도 야당 대표는 물론 대권 후보라는 이름에서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다음 대선을 꼭 이겨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의와 도의를 져버리는 구태정치를 일삼는 정당
단지 다음 대선을 꼭 이겨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친일 인사의 사람이라도 대권 후보가 된다면 표를 주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홀로 고민하며 밤잠을 설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이 현실이 대한민국이며
이러한 선택을 하는 시민들의 수준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수준인 것이다.
올바른 정보를 전해줘야하는 언론의 대부분은 자칭 보수라 칭하는 친일 언론과
뜻을 같이하며 국민들의 총기를 흐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올바른 교육을 해야할 학교들은 입시 전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이미 뒷전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이명박, 박근혜, 전여옥, 나경원은 욕하면서 손학규는 할 수 없이 지지한다?
눈감아준다? 지난 일이니 용서해준다? 지금도 뉴라이트에 기웃거리고 있는데?
지금도 지역주의 구태정치에 기대고 있는데? 나는 이렇게 말하는 이들을 이해
하기 힘들다. 내 눈에 비춰진 그들은 그 사람이 그사람이기 때문이다. 틀릴 게
없기 때문이다.
이익을 쫓아서 움직이는게 정치인이라서 당연하다고 혹자는 말한다.
예전 김영삼 대통령이 3당 합당을 하고 자기 손으로 깨버린 일이 있었다. 그당시
3당합당을 하려 할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손을 드시고 이렇게 외치셨다.
"이의 있습니다. 토론합시다."
김영삼 스스로가 3당 합당을 깨고 나갈을때 한 대권 주자의 철새 정치와 이익과
기회주의를 쫓는 모습을 보고 그 때문에 지역주의가 더 깊어진 것을 보고 20 년
동안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고심과 노력을 했다고 하셨다.
과연 이익을 쫓아서 움직이는게 정치인 이라는 이유로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민주당의 이런 구태 정치를 깨기위해 후대의 정치인들은 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인가?
민주당에게 묻고 싶다.
정말 대권을 위해서라면 불의와 타협할 수 있는가?
민주당 스스로의 원칙은 어디에 있는가?
원칙은 깨라고 있는 것인가?
도덕성을 보지도 않고 친노 정당이라 칭하면서 인기가 조금 있거나 지지도가
조금 있다는 이유로 자신들과 노무현 대통령님을 욕하던 이를 영입해서 대표자리
까지 내어주는 정당..
이것만으로도 나는 민주당이 진보 정당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민주당은 보수에
가깝고 한나라당과는 절반 이상이 교집합으로 얽히고 있다. 즉 한나라당과 민주
당은 닮은꼴이다. 단지 모서리 부분만 약간 다를 뿐이다.
정책에 있어서도 알 수 있는것이
자신들의 지역구. 즉 밥 그릇이 걸린 일이 아니면 민주당은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흉내만 낸다. 웃기는 일이다. TV 프로그램에서는 반대하고 욕하고 몸싸움도 하지만
결국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투쟁하는 것은 밥그릇이 걸린 문제에 한해서다.
(미디어법,4대강,최시중연임등)
나라의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큰 일들이지만 결국 반대하는 '척'만 하다가 법안이나
정책들이 통과 될때는 수수방관만 하고있다. 그들이 그토록 욕하고 비난하는
김영삼 대통령은 적어도 민주화를 위해 23일간 단식 투쟁을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는 노력이라도 했다.
당신들은 무얼 했는가?
김대중 대통령은 총사퇴를 하며 타협을 이끌어 내기라도 했다.
민주당 당신들은 무얼 했길래 한나라당만 탓하고 앉아 있는가 말이다.
총사퇴를 하든 단식 투쟁을 하든 입원을 하든 당신들은 지역구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에 대해서 최소한 한가지는 원칙대로 물러서지 않고 지켜냈어야 한다. 등원거부
같은 쇼비지니스 따위로 오히려 날치기 하도록 내버려둔 것 말고 도대체 한일이 뭐가
있냔 말이다 !!
"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한나라당도 민주당의 보조에 맞춰서 지역구에 대한 이익이 걸린 것이라면 민주당과
결국 타협을 해주면서 정작 자신들이 원하는 건 밀어 붙이는 전략으로 민주당 길들
이기를 하고있다. 어쩌면 뒷 거래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적정선에서 물러나라는...)
소수 야권정당에 약속한 것마저도 이익 때문에 신뢰를 깨는 정당...
김대중 대통령은 야권 통합을 위해 지분과 대표자리를 5:5 까지 양보하면서 야권
통합을 이뤄냈다. 민주당은 어떤가? 작은 마을 경선 (김해을,순천) 까지도 약속을
어기고 수수방관 하면서까지 소수 야당 죽이기를 하고 있다. 이런 정당에 무슨
정의가 있고 무슨 미래가 있단 말인가?
그런 정당의 지휘부에 누가 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민주당은 그들 스스로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정당 스스로의 원칙조차 지키지않는 정당으로 발등을 찍혔고
지역 정당이라는 이미지에 낙인을 찍었다.
원칙을 버림으로써 진보 미래 정당이 될 수 있는 희망을 버렸으며
지역에 안주함으로써 전국정당의 길을 버렸다.
철새와 배신의 이름들을 지도부에 올림으로써 국민의 신뢰까지 잃었다.
반대로 그들이 짓밟으려 했던
국민참여당은 민주당의 이런 치졸한 대응들로 인해서 지역 정당에 머물지 않고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이념아래 전국 정당을 목표로 하는 길이 열렸다.
소탐대실이라고 했던가.
민주당은 작은 것을 탐하다가 미래를 잃었다.
이미 공은 국민참여당과 깨어나는 시민들에게로 넘어간지 오래다.
물론
시대정신에 따른 안목과 흐름을 바르게 읽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 시점에서 민주노동당과 진보 신당등이 국민참여당과 합당해서 세를 불려 준다면
전국정당도 꿈이 아니고 순수한 진보 정당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들의 올바른 판단
을 기대해보며 사람 사는 세상에 어울리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급 변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 시키지 못하는 정당은 도태되기 마련이다.
지역주의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의식이 변하는 지금
스스로 지역주의에 안주해버리고 원칙을 지키지 않으며 신의와 도의를 져버리는
구태정치를 일삼는 민주당은 스스로의 한계를 드러냄으로서 쇠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자업자득이란 말이다.
...................................
손학규와 민주당을 언급한 3월 23일에 쓴 글이다. 나는 손학규 정말 싫다
민주당이 손학규를 받아들이고 대표 자리에 올려 놓은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게 나의 판단이다. 굳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철새 정치인과
교류 할 수는 있어도 대표로 모실 수는 없다" 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민주당의 선택은 스스로의 입지와 지지층에 대한
다원화와 그로인해 얻게되는 증대라는 두 가지 이점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호남'이라는 지역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패배의식
으로 인해 자존감을 상실한 것이 더 큰 것을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저변에 깔려진 한나라당과의 '세' 싸움에서 민주당이 택한 것은 도전이 아니라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었다. 민주당 안의 실상을 따져보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지만
정치국면이 한나라당 보다는 야권에 유리하게 전개 됨에도 불구하고
(촛불,4대강,세종시등)
그들 스스로 '작은 정당'에 만족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면 '천운' 과
'시기'를 모두 날려 버린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 뿐이었다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그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한나라당에
맞설 정당은 그래도 민주당 밖에 없다는 여론, 혹은 민심에 이끌려 희망이라는
싹을 키울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히려 무리하게 자충수
를 두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 하나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포진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철새 정치인,
배신의 정치인, 친일 정치인들로 설명할 수 있는데, 과연 진보정당으로서의 의지가
민주당에게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그리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한 그대로 움직여 주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구태 정치' 의 답습이다.
그것은 민주당 스스로 '소신과 원칙'을 버렸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단순하게
말해서 단지 선거 승리를 위해, 정치적 이익을 위해 거래나 손잡지 말아야 할 인사
들을 포섭하고 그들에게 지도부 자리를 준것이다. 이것으로 민주당은 스스로의
한계를 여실하게 드러냈고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었다.
또한 '야권 통합' '야권 단일화'라는 명목하에 소수 야당들을 흡수 통합하려 했으며
그들을 이간 시켜며 분열이라 욕하고 친노가 아니라며 몰아 세웠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정당체제 국가이다. 그 정당의 창당을 진보라 칭하는 제 1
야당이 부정하고 비토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스스로 민주주의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만, 눈앞의 이익만 본다면 그들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를 본다면
오히려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좀 먹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다.
또한 힘들게 야권 연대를 이뤄내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약속했던 것들을 제 1야당은
무참하게 깨고 있다. 현재의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들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답답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들은 단지 다음 정권을 가져오기 위함이라는 명분아래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이나 타파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인
지역정치, 철새정치,모략정치,구태정치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흡수
통합'을 이야기 했다.
지나가던 쥐가 웃을 일이다.
역시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손학규' 라는 사람이다. 나름 (한자릿수지만) 개인 지지층도 있고 민주당에 와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의문을 제기한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입니까?"
우선 이 사람은 대표적인 철새정치인이며 기회주의자다. 당을 여러번 옮겼는데,
특히나 절대로 같은 정당에 몸 담을 수 없던 예전 이회창 총재와 김영삼 대통령이
타협했던 것처럼 절대로 같은 정당에 있어서는 안되는 손학규와 자칭 친노의
타협이 이루어지게 된것인데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자서전 '운명이다' 에서 이러한 것을 가리켜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손학규 이 사람을 보도록 하자.
한나라당에서 그리고 뉴라이트에서의 언행과 행동들. 박근혜와의 관계와 민주당
대표로써 이명박이 무릎 꿇은 조찬 기도회에서 같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
더욱이 진보 정당의 제 1 야당의 대표로써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친일파 뉴라이트
행사에 오가는 모습...
그런 사람이 당 대표로 있는 정당....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
백범 김구 선생님과 안중근, 윤봉길의사등과 같은 애국지사분들을 테러범으로
규정하고 일본 침략을 옹호하며 수많은 여자들이 강제로 끌려간 정신대 할머니들
에게 자신들이 원해서 간 것이라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이곳에 기웃거리는 것 만으로도 야당 대표는 물론 대권 후보라는 이름에서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다음 대선을 꼭 이겨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의와 도의를 져버리는 구태정치를 일삼는 정당
단지 다음 대선을 꼭 이겨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친일 인사의 사람이라도 대권 후보가 된다면 표를 주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홀로 고민하며 밤잠을 설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이 현실이 대한민국이며
이러한 선택을 하는 시민들의 수준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수준인 것이다.
올바른 정보를 전해줘야하는 언론의 대부분은 자칭 보수라 칭하는 친일 언론과
뜻을 같이하며 국민들의 총기를 흐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올바른 교육을 해야할 학교들은 입시 전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이미 뒷전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이명박, 박근혜, 전여옥, 나경원은 욕하면서 손학규는 할 수 없이 지지한다?
눈감아준다? 지난 일이니 용서해준다? 지금도 뉴라이트에 기웃거리고 있는데?
지금도 지역주의 구태정치에 기대고 있는데? 나는 이렇게 말하는 이들을 이해
하기 힘들다. 내 눈에 비춰진 그들은 그 사람이 그사람이기 때문이다. 틀릴 게
없기 때문이다.
이익을 쫓아서 움직이는게 정치인이라서 당연하다고 혹자는 말한다.
예전 김영삼 대통령이 3당 합당을 하고 자기 손으로 깨버린 일이 있었다. 그당시
3당합당을 하려 할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손을 드시고 이렇게 외치셨다.
"이의 있습니다. 토론합시다."
김영삼 스스로가 3당 합당을 깨고 나갈을때 한 대권 주자의 철새 정치와 이익과
기회주의를 쫓는 모습을 보고 그 때문에 지역주의가 더 깊어진 것을 보고 20 년
동안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고심과 노력을 했다고 하셨다.
과연 이익을 쫓아서 움직이는게 정치인 이라는 이유로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민주당의 이런 구태 정치를 깨기위해 후대의 정치인들은 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인가?
민주당에게 묻고 싶다.
정말 대권을 위해서라면 불의와 타협할 수 있는가?
민주당 스스로의 원칙은 어디에 있는가?
원칙은 깨라고 있는 것인가?
도덕성을 보지도 않고 친노 정당이라 칭하면서 인기가 조금 있거나 지지도가
조금 있다는 이유로 자신들과 노무현 대통령님을 욕하던 이를 영입해서 대표자리
까지 내어주는 정당..
이것만으로도 나는 민주당이 진보 정당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민주당은 보수에
가깝고 한나라당과는 절반 이상이 교집합으로 얽히고 있다. 즉 한나라당과 민주
당은 닮은꼴이다. 단지 모서리 부분만 약간 다를 뿐이다.
정책에 있어서도 알 수 있는것이
자신들의 지역구. 즉 밥 그릇이 걸린 일이 아니면 민주당은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흉내만 낸다. 웃기는 일이다. TV 프로그램에서는 반대하고 욕하고 몸싸움도 하지만
결국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투쟁하는 것은 밥그릇이 걸린 문제에 한해서다.
(미디어법,4대강,최시중연임등)
나라의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큰 일들이지만 결국 반대하는 '척'만 하다가 법안이나
정책들이 통과 될때는 수수방관만 하고있다. 그들이 그토록 욕하고 비난하는
김영삼 대통령은 적어도 민주화를 위해 23일간 단식 투쟁을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는 노력이라도 했다.
당신들은 무얼 했는가?
김대중 대통령은 총사퇴를 하며 타협을 이끌어 내기라도 했다.
민주당 당신들은 무얼 했길래 한나라당만 탓하고 앉아 있는가 말이다.
총사퇴를 하든 단식 투쟁을 하든 입원을 하든 당신들은 지역구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에 대해서 최소한 한가지는 원칙대로 물러서지 않고 지켜냈어야 한다. 등원거부
같은 쇼비지니스 따위로 오히려 날치기 하도록 내버려둔 것 말고 도대체 한일이 뭐가
있냔 말이다 !!
"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한나라당도 민주당의 보조에 맞춰서 지역구에 대한 이익이 걸린 것이라면 민주당과
결국 타협을 해주면서 정작 자신들이 원하는 건 밀어 붙이는 전략으로 민주당 길들
이기를 하고있다. 어쩌면 뒷 거래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적정선에서 물러나라는...)
소수 야권정당에 약속한 것마저도 이익 때문에 신뢰를 깨는 정당...
김대중 대통령은 야권 통합을 위해 지분과 대표자리를 5:5 까지 양보하면서 야권
통합을 이뤄냈다. 민주당은 어떤가? 작은 마을 경선 (김해을,순천) 까지도 약속을
어기고 수수방관 하면서까지 소수 야당 죽이기를 하고 있다. 이런 정당에 무슨
정의가 있고 무슨 미래가 있단 말인가?
그런 정당의 지휘부에 누가 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민주당은 그들 스스로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정당 스스로의 원칙조차 지키지않는 정당으로 발등을 찍혔고
지역 정당이라는 이미지에 낙인을 찍었다.
원칙을 버림으로써 진보 미래 정당이 될 수 있는 희망을 버렸으며
지역에 안주함으로써 전국정당의 길을 버렸다.
철새와 배신의 이름들을 지도부에 올림으로써 국민의 신뢰까지 잃었다.
반대로 그들이 짓밟으려 했던
국민참여당은 민주당의 이런 치졸한 대응들로 인해서 지역 정당에 머물지 않고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이념아래 전국 정당을 목표로 하는 길이 열렸다.
소탐대실이라고 했던가.
민주당은 작은 것을 탐하다가 미래를 잃었다.
이미 공은 국민참여당과 깨어나는 시민들에게로 넘어간지 오래다.
물론
시대정신에 따른 안목과 흐름을 바르게 읽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 시점에서 민주노동당과 진보 신당등이 국민참여당과 합당해서 세를 불려 준다면
전국정당도 꿈이 아니고 순수한 진보 정당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들의 올바른 판단
을 기대해보며 사람 사는 세상에 어울리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급 변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 시키지 못하는 정당은 도태되기 마련이다.
지역주의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의식이 변하는 지금
스스로 지역주의에 안주해버리고 원칙을 지키지 않으며 신의와 도의를 져버리는
구태정치를 일삼는 민주당은 스스로의 한계를 드러냄으로서 쇠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자업자득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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