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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리좋노
댓글 1건 조회 1,784회 작성일 11-04-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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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언제부터 일까..

주위사람들과 다툼이 많아지더니 ..가장 친한 친구들과도 부쩍 싸움이 많아졌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나 혼자 운전할 때나..항상 "그러지 말아야지..다시는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과 멀어지는 말을 말아야지" 혼자말처럼 되뇌이지만..

항상 혼자말로 끝나고 만다..이넘에 주댕이가 방정이다..빈깡통 빈수레가 요란하다더니..
내가 꼭 그꼬라지다..

내가 언제부터 민족주의자였고 언제부터 애국자였다고....휴.....겨우 사이트 몆 군데
돌아다녀 눈팅이나 하면서 줏어들은 정보와 이것저것 잡다한 지식 조금 얻은거 가지고
왜그리 자랑질 하고 싶어하고 알리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내가 아는 사실을 말해도 믿지 않을거라는거 다투게 될거라는거 알면서도
왜 그렇게 발악을 하는지..솔직히 내맘을 나도 모르겠다...

기독 광신자들이 꼭 나같은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벼룩간 만큼한 지식을 남한테 자랑질 하고 싶어하고 남이 모르는 사실을
자신만 알고 있는 것 같은 짜릿한 즐거움으로 스스로 자위하는 행위...

그런데 이상한건 내가 누구와 대화할 때 조국을 위하고 주위 사람들을 위하고
나자신이 아닌 다음 세대 다른사람을 생각하고 이야기 할 때는 그전에 나만 알고
내가족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던 그런 옹졸하고 치사한 내가 아니라는거다..

자꾸 민족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조국을 이야기 하다보니 나같은
얌생이도 애국자가 된거같고 그렇게 행동해야만 할 것같고 마음이 한없이
넓어지는듯하고..내가 좀 달라지는 것같음을 느낀다..

그전의 삶이야 어찌됏건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이야기하고 통일을 이야기하고
다음세대를 이야기 해야 하지않겠는가?
이렇게 나를 위한 자위라도 내속의 욕구불만을 풀어야하지 않겠는가?

방사능에 피폭되었는지 아침부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다.
마스크 착용합시다~~!!! (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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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타님의 댓글

조오타 작성일

참말로 와이리 좋은 소린교.......조오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좋은 이야기다.  세상 사람들 더도 덜도 없이 글쓴이 만큼만
하더라고... 고마 좋은 세상 와삐리끼다.

넘 좋은 소리에 잠도 못이루고 맘이 참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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