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사건, BBK덮기용?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1일 세간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서태지와 이지아의 사건 보도가 BBK를 무마하기 위해 터뜨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고등법원은 BBK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이 김경준 씨를 회유·협박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주간지 시사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달리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고등법원이 시사인에게 손을 들어줬다는 보도가 나가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서태지·이지아 소송 사건이 기사화됐다. 서태지·이지아 사건이 보도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포털사이트는 이들의 소식으로 도배됐고 BBK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누리꾼 je*******는 "BBK사건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고 법조계에서 준비한게 서태지-이지아 폭탄이군요. 우성이형은 울고 BBK(?)는 웃고. "라며 의견을 밝혔다.
누리꾼 bu*******dms 역시 "서태지, 이지아 , BBK 절묘하다. 정치엔 우연은 없다던데" 라며 연이어 사건이 보도된 데에 대해 의문을 표명했다.
BBK 사건이 이슈화되지 않는 것에 대해 누리꾼 ch******는 "포털을 점령한 이지아 스캔들은 수많은 연관검색어를 재생산하며 BBK항소심과 무한도전 성금횡령 소식을 꿀떡 삼켜버렸다." 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이지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서태지와 지난 2009년 이혼했으며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고 전했다.
» 4월 22일 한겨레 그림판 |
- 이전글자장면 예찬 11.04.21
- 다음글현대차 노조때문에 선거 졌다 11.04.21
댓글목록
작전님의 댓글
작전 작성일
꼴통들은 언제나 저렇게 물타기 작전으로 상황을 회피하려 하지..
똑똑해진 사람들이 얼마나 그 작전에 넘어갈지는 알 수 없지만서두..
차카게산다님의 댓글
차카게산다 작성일
부패 기득세력들의 힘이 약하지 않음을 늘 잘 인식해야 합니다.
돈과 힘이 있으니 왠만큼 들입다 밀어부칠 수 있는데다
게중에는 머리좋은 술수가들이 제법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의도와 계략을 알았다 하더라도 손쓸 수 있는 방안이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