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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어봄직한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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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리좋노
댓글 1건 조회 2,060회 작성일 11-04-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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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온다..

철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간사한 인간들이

웃음을 팔며 거리를 돌면서 몸이라도 팔 태세다

 

그 인간들의 소신이나 정책에 대한 평가는

이미 구시대적인 선거전략의 하나일 뿐이고

어느 놈이 재밌게 상대방을 비방하는가를 평가한다

 

이쯤되면 내가 출마해도

박빙일텐데...살아온 타이틀이 허접이라..ㅉㅉ

서류전형에서 탈락...

 

미식가인 똥개의 혜안이 돋보이는 이유는

정치인들 똥은 처먹질 않는 까칠함일까?

심지어 정치인 똥 잘못먹은 똥개가

입맛을 잃어 똥을 끊었다나 어쨋다나~~

 

내가 사는 곳이 강원도 삼척이라

강원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많다...

나만 그런가?

주위에  투표한다는 젊은 놈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시다시피 이곳은 딴나라 텃밭이다...

개가 나와도 파란옷만 입으면 찍어준다..

대표적인 개가 최연희(성희롱)다

그런데 작년 지방선거에서

이광재와 최종원이 당선된 것은 강원도 도민들이

북한핵실험에 피폭되어 돌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다

 

하지만  정치적 희생양

이광재가 아웃되고

새로운 도지사를 뽑는데.......

 

춘천고 동문인 최문순과 엄기영이 나온다

최문순 모른다..

엄기영은 쫌 안다

최문순 모르고

엄기영은 어처구니를 옮기는 놈이다

 

요즘 삼척의 핫이슈가 원자력발전소 유치였는데..

주민여론조사에서 80% 육박하는 주민찬성에

엄기영이 앗싸하고 받아 처먹으면서 하는 말이

"제가 책임지고 유치시키겠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

쪽바리들 쓰나미에 아웃되는걸 보고

주민의 70% 가 입장을 바꾼다

 

그렇다

이 때 엄기영은 주민의 안전 운운하며  또 어처구니를 옮긴다....

딴나라에 편승한 것 하나만 갖고도

그 인간을 평가하기는 너무 쉽다..

한마디로 비열한 기회주의라 하겠다.

네 똥도 개가 못먹을 것이다......

 

개가 나와도 딴나라당인 동네에서 

난 개만 아니면 뽑아준다

그래서 난 인터넷 세상에서는 개념맨이다~~ㅋㅋ

 

쌩뚱맞게 선거판을 얘기하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네....ㅠ.ㅠ


요즘 한집건너 한집이 사네 못사네 하며..

싸움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 인간들은 월88만원 받아가며

월급의 30%를 통신비에 쳐박으면서 

"인생뭐 별것 잇어" 하는 "똥개념" 청년들이다...


낮에 일하고  그나마 남은 돈으로

밤에는 게임하거나 

암내찾아 5kM반경만 어슬렁거린다

차비가 없어서 멀리도 못간다

 

그래도 그놈들이 살아가는 유일한 희망은?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들 때문이라며

호박씨를 얼마나 까대는지 가관이 아니다...

 

그아이들 말로는 백수는 인간도 아니랜다...

게중엔 4년제 나온놈이 태반이다

그만큼 경제사정이 악화되어가고 있다는 실증아닐까?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북에대고 큰소리 쳐대던 갱제가

곤두박질로 가고 있는데도...

북한급변과 밑도끝도 없는 아사자 보도를 이용하여 

위안 삼으라고 하는 짓거리는

88만원 "개념똥만" 청년들의 행동과 비슷해 보인다.....

 

이런상황을 볼 때...

감히 내가  정세를 논할 입장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기울어져 있다..


눈에 보이는 경제뿐만 아니고 

눈앞의 이익만을 쫒던 인간들이

쫓아봐야  오지않고 도망가는

이익에 발악을 하는 아귀로 변해있다..

 

따라서 종북소리 들어가며 인터넷에서 자위하거나

통일을 운운하는 사람들 중에

순수한 민족주의자가 몆이나 될까?


나부터도 민족주의가 뭔 듣보잡인지 잘 모르겠다...

그동안 관심도 없던 민족의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오히려 대한민국에서 받은 상처를

북한의 선전으로 치유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반문해 본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이라는 운영체제를 리셋하고

새로운 운영체제를 꿈꾸는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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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님의 댓글

변혁 작성일

커다란 변혁이 필요한 때다.

선거로 가능할 작은 변화 만들어서는 불가능할만큼
현재 우리가 앓고 있는 병은 치유하기 어렵다.

그래도 선거로 판을 바꾸는 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무슨 희망이 있으랴.

내년의 총선과 대선에서 큰 판을 바꿔줄 사람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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