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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찰, 국회 순으로 국민들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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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2건 조회 2,007회 작성일 11-05-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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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실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청와대와 경찰, 국회가 꼽혀 장관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특임장관실은 지난 2월과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민의 가치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집단을 물은 결과 응답자 중 22.3%가 학계를 꼽았고 이어 언론 20.6%, 대기업 15.6%, 공무원 10.2%, 검찰ㆍ법원 8.1% 순이었다.

반면에 청와대는 3.4%, 국회와 경찰은 각각 2.9%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5.1%는 우리나라 사회 지도층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혀 지도층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특히 연령별로는 30대(74.8%)와 40대(71.7%)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크게 높아, 최근 여러 선거에서 확인됐듯 기존 사회질서에 대한 거부반응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소통 점수는 100점 만점에 41.8점이며, 노사간 소통 점수는 49.1점으로 평균보다 높았으며, 기성세대-젊은 세대 47.8점, 정부-국민 46.5점, 국회-국민 37.1점, 여당-야당 28.6점 등의 순이었다.

복지 예산 확대 논란과 관련해선, 다른 예산을 줄이고 복지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65.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추가 세금을 거둬서라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20.9%, 복지예산 확대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13%를 각각 나타냈다.

또 전체 응답자의 77.7%(급진적 통일 20%, 점진적 통일 57%)가 통일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가 통일에 대한 준비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응답도 82.2%에 달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05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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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님의 댓글

민중 작성일

나라 꼴이 어찌 이모양인가?
청와대부터 모두 다 갈아엎어야만 나라가 바로 산다.

신뢰받는 집단이라는 학계도 예외가 아니며
조중동이 또아리를 트고 있는 언론은 대대적인 수수를 감행해야만 한다.

망쪼가 든 나라와는 달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의외로 높다.

77%가 통일이 돼야 한다고 대답했다하니
이제 빨갱이가 77%라고 우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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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님의 댓글

폰툰 작성일

민중님의 말씀이 옳다.
학계도 한국에서는 대표적 기득집단에 속하기 때문에 신뢰하기가 어렵다.

부패논리에 상당히 세뇌되어 있는 전형적 집단이라 할 수 있다.
학계의 경우는 전면에 나서지 않아서 일뿐이지 검찰집단과 더불어 상당히 썩어있는
사회 세력으로 보아야 한다. 기회및 보신주의의 전형이다.

학자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사회구조가 그렇게 되어있어 그런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권이 새로 바뀌어 물이 맑아지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이 서서히 맑아져 갈 것이다.
사대부패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사고의 정치권력이 조속히 대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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