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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선 유시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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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1건 조회 6,253회 작성일 11-05-0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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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언론과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트위터에서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기득권 밖의 야권 후보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용 춘천 MBC기자(@biguse)가 8일 트윗폴을 이용해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트위터 추천 후보 2012 대선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유시민 대표가 23%(90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정희 대표가 14%(54명), 문재인 이사장이 12%(47명)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트윗폴은 400명을 넘으면 자동 유료로 전환돼 개설자는 보통 400명이 참여하면 여론조사를 마감한다.

기성언론에서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고 있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4%(14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3%(10표)로 트위터에서는 저조한 득표율을 보였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에 대한 젊은층의 무관심 혹은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정운찬 전 총리는 한표도 얻지 못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보온상수’의 별칭을 갖고 있고 지난 주말 공식 사퇴한 안상수 전 대표는 4표(1%)를 얻었다.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에서부터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개그우먼 김미화씨까지 30여명이 넘는 다양한 인물들이 추천된 것이 눈길이 끈다. 이 때문에 선두 그룹 외에는 표가 다양한 인물들로 분산됐다.

안철수, 조국, 김정길, 김두관, 심상정, 노회찬, 한명숙, 최문순, 반기문, 박경철, 문국현, 이광재, 송영길, 김문수, 이해찬, 안상수, 안희정, 천정배, 박원순 등 추천 인물과 그 득표를 통해 네티즌들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트위터리언들은 “대선 때 트위터리안들의 의사가 반영됐으면 좋겠네요”, “트위터와 전화번호부의 차이입니다”, “손 의원 평가, 상대성을 무시하고 절대시 하는 것 같습니다, 분당에서 선전이 대선 표심은 아닌 듯...”, “내년 연말 대선때 쯤 트위터 인구가 천만은 넘을 거라고 예상한다면 트위터 여론도 무시 못하겠죠”, “이상득, 정운찬 추천하신 분들은 식사 중?”, “유시민 이정희 문재인 세 사람이 선두를 달리네요. 현 여당후보들은 무득표. 민심 반영됐나요?”, “누가되던 나머지 두 분이 선대위원장 하시면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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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님의 댓글

폰툰 작성일

트위터에서나마 제대로된 시각을 보여주는듯하여 마음이 훈훈합니다.
이러한 진보적 잠재력을 잘 키워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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