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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해체하고 친이계 실세 당 떠나라--친박 이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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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뷰스앤
댓글 0건 조회 1,703회 작성일 11-05-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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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택 미래연합(구 친박연대) 대표는 6일 한나라당 해체와 친이계 실세 출당을 주장하고 나서, 친이 주류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한나라당은 지금 완전히 죽어있는 공룡화석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을 살리려면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해체하라는 이야기다. 창조적 파괴다. 지금 한나라당 가지고 이미 젊은 층이 특히 외면을 했기 때문에 이걸 다시 해체해 가지고 리모델링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며 한나라당 해체를 주장했다.

그는 "당명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한나라당이라는 당 이름이 소위말하면 보수 꼴통 당으로 젊은이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대화를 나누면 한나라당 이야기를 하면 듣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개명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또 하나는 이번에 참패한 것 중에 하나가 보수 세력이 분열하게 된 것"이라며 "분열하게 된 원인이 이재오 장관이 제공했다고 판단되는데 선거 운동 기간에도 계파 모임을 가지고 진두지휘하고...지금 국민들은 빵과 자유를 달라고했는데 이 양반은 무슨 소독약을 들고다니면서 발가락에 병을 낫게 해주겠다, 이런 식 아닙니까. 결국은 국민들이 외면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재오 책임론'을 폈다.

그는 더 나아가 "3년 간 국정을 농간했던 소위 친이계 실세들, 좀 뒤로 물러나고 당을 떠났으면 좋겠다"며 친이 주류의 출당을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는 손을 다 떼고 내각 통솔만 하고, 모든 정치와 정당을 박근혜대표에게 맡기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권을 박근혜 전 대표에게 모두 넘길 것을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만일 이번에 박근혜 대표가 나오지 않고 다른 분이 당을 수습해서 내년 총선 때 만일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제1야당이 승리하게 되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우리 한나라당에게나 기존 세력들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친다"며 "민주당이 예를 들어서 제1야당이 되어서 150석이 넘으면 허구헌 날 틀림없이 청문회를 열자고 할 텐데, 뭐 BBK하자, 4대강 청문회 하자, 그러면 결국은 맨날 전직 대통령 불려가고 전직 장관 불려가고 할 텐데 이러한 불행한 사태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박근혜 대표가 희생정신으로 빨리 당에 전면 나서야 된다"며, 이 대통령 자신이 청문회에 불려다니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권은 박 전 대표에게 넘겨야 함을 강조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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