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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궁물들에게//트뤼도가 될래? 아니면 분리주의 퀘벡쿠와가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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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댓글 1건 조회 1,709회 작성일 11-05-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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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부당하게 경상도의 일부 수구꼴통들의 선동과 조작으로 오래 기간 핍박과 설움을

당했다는 것은 이미 다른 글에서 누차 밝혔으니 넘어가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년 5월광주항쟁과

인동초 후광 김대중 15대 대통령으로 우리 현대사에서 호남이 공헌한 기여도는 역사에 길이 남을

거대한 이정표이자 성과였다. 그뿐인가? 16대 노무현 대통령 역시 광주의 위대한 결단이 아니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지난 10년의 민주개혁정부 탄생에 있어서 호남의 역할은 지대했다.

물론 이러한 역사의 공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전히 호남은 공공연하게 차별받고 설움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차별과 설움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은 바로 공정한 사회의 룰이 정립되고 상식이 통용되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신장밖에 없음을 호남의 민중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얼마전 보선에서 민주노동당의 승리는 또다른 반증이라 하겠다.

다른 나라의 역사에서도 이런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바로 캐나다의 경우다.

주지하다시피 캐나다는 영국과 프랑스의 치열한 전쟁끝에 영국계가 프랑스계를 눌러 이기고

태어난 나라였고 이 때문에 정식 연방으로 독립하기 전까지 거의 200년동안 퀘벡주의 프랑스계들은

다수이자 승자인 영국계에게 노골적인 차별과 핍박과 설움을 당해야 했다. 오죽 심했으면 아직도

퀘벡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je me souvien(나는 기억한다)가 새겨져 있겠는가.

뿐만 아니라 영국계가 눌러 이긴 이후 거의 400여년동안 틈만 나면 따로 살림차리겠다는

분리주의자들의 목소리가 높았고 20세기에도 두번이나 국민투표를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200년에 가까운 탄압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계는 영국계에 동화되지 않았고

새로운 연방으로 출범하면서 영국계 역시 서서히 프랑스계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고

이후 프랑스계 역시 점차 캐나다의 정치사회경제의 주류로 진입하면서 이 나라는 번영과 발전을 구가할 수 있었다.

특히나 20세기 들어 퀘벡주 출신의 걸출한 정치가들이 연이어 캐나다의 혁신계 정당인 자유당을 이끌었고

이들은 캐나다의 고비고비마다 인권을 신장하고 부의 편중을 막으며 시민의 복지와 언론과 학문의 자유를

증진하는 정책으로 민심을 얻었고 그 결과 20세기 내내 보수당보다 더 오랜 기간을 집권하며 오늘날의 캐나다

를 G7국가의 반열에까지 올려놓았다. 그중 얼마전 타계한 트뤼도 전 총리 같은 이가 퀘벡 출신이면서도 누구보다

캐나다 연방을 위해 헌신했던 위대한 정치가 중 한명이다. 그런데, 트뤼도는 현역 시절 이러한 스탠스 때문에

누구보다 더 자주 그리고 엄청난 욕을 퀘벡분리주의자들과 고향 퀘벡사람들에게 들어야 했다.

그러나 시대를 멀리 본 트뤼도는 보편성과 상식을 가진 정책과 비전만이 퀘벡을 좀 더 자유롭고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믿었고 이를 꾸준하게 설파한 결과 오늘날 분리주의 블록퀘벡쿠아들조차도 트뤼도가 옳았음을

인정할 정도고 최근 선거에서 블록퀘벡쿠아는 군소정당으로까지 전락해버렸다.

이런 얘기를 왜 하냐고?

지금도 유시민만 나오면 빽빠지네 촉새네 영패론자네 하면서 못잡아 먹어 안달하는

일부 난닝구 궁물들 때문이다. 지금 그들의 스탠스는 영락없는 퀘벡 분리주의자들 꼬락서니다.

전체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넓고 깊은 비전과 꿈을 설계하기는 커녕 자신들의 의원뱃지

혹은 전라도라는 나와바리만 수성하면 된다는 식의 좁은 생각으로 정작 대통령감이 될만한

유시민을 이토록 저주해대는 너희들의 속좁음과 식견부족은 분리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발 생각 좀 크게 하고 살아라.

지금 니들이 유시민에게 하고 있는 저주와 비토 신공은 과거 후광이 받았던 간난신고와

하나도 다를게 없고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에 몰릴때까지 니들이 보여줬던 배신의 역사를

생각하면 너희들이 지금처럼 유시민을 저주하고 비토한다면 조만간 퀘벡 분리주의 찌질이들

신세가 되고 말게다. 호남의 민심과 민도는 너희들보다 몇수 위다.

니들이 밥그릇에 연연하는 한, 호남은 절대로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전라도의 아들딸들이 차별없이 당당하게 대한민국에서 사는 길은 호남출신이 정권을 잡는데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능력있는자라면 정말 자격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든 공정하게 경쟁해서

당당하게 이길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길뿐이다.

호남의 민중은 그걸 알고 있건만, 너그 궁물정치자영업자 애들만 그걸 모르고 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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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님의 댓글

서민 작성일

호남의 민중의 앞날을 생각하고
궁물들은 그들이 걸어야 할 길을 제대로 찾아야한다.
당장 자신들의 밥그릇 숫자만 들여다볼 것인가 아니면
호남인 모두가 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인가?

제대로 판단하고 결행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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