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자문위원 "김여진, 미친년"
페이지 정보
본문
네티즌들 "한나라당 당원으로 정말 자격 충만"
배우 김여진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학살자"라고 질타하자, 대구의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김씨에 대해 "미친 년"이라고 쌍욕을 퍼부어 파문이 일고 있다.
자신을 대구의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겸 민주평화통일정책회의 자문위원이라고 소개하고 박용진씨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여진씨의 전날 "학살자" 발언을 거론한 뒤, 다음과 같이 맞춤법이 엉망인 저급한 욕설 글을 올렸다.
“김여진! 경제 학살자 김아무게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무어라 말할래? 못생겼어면 함부로 씨부렁거리 마라? 나라경제를 죽이는 자는 나라 전체를 죽이는 학살자가 아니겠니? 아가리 닥치거가있는 기시내야”
“미친년”
김여진씨는 박씨의 글을 팔로워들에게 전송하며 "맞을지도..."라고 일축했으나, 네티즌들은 박씨의 저급한 글에 분노를 참지 못하며 박씨를 맹비난했다. 네티즌들은 박씨의 저급스런 쌍욕 외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두 대통령을 "경제 학살자"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여성을 "가시내"라고 비하한 점 등을 들어 "이러니 한나라당이 수구꼴통 소리를 듣지"라며 한나라당까지 싸잡아 질타하는 비난이 빗발쳤다.
"한나라당에 질려버렸다"
"트윗은 화가 난다고 욕하는 공간이 아닌데요? 집권여당의 정책위원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할 소리인지요? 역시 한나라당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온다."
"왜 화가 나는데? 전두환씨한테 떡고물이라도 떨어졌었나?"
"인성이 결여된 정치인의 예, 잘 보고 갑니다."
"나이 50 가까이 먹어놓으시고 쪽팔리지도 않나요...에휴 한심하기 짝이 없네.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정말 자격이 충만하신듯."
국내에서 가장 많은 76여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씨도 박씨 발언을 널리 알리며 "누가 미쳤는지 판단해 주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비난이 빗발치자 박씨는 이날 오후 "개인적으로 화가 나서 막말 좀 했습니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게 됐습니다"라며 "누구를 지지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학살자라는 말에 아직도 별로 않좋습니다. 김여진 이외의 분들에 대하여는 사과드립니다"며 여전히 엉망인 맞춤법의 글을 올리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즉각 "사과는 김여진씨에게 하시오"라며 김씨에 대한 사과를 거부한 박씨를 질타했다. 4.27 재보선 참패후 "쇄신" 운운하던 한나라당에겐 또하나의 악재 출현인 셈이다.
◀ 김여진씨에게 "미친년"이란 쌍욕을 퍼부어 비난을 받고 있는 박용진 한나라당 자문위원 트위터. ⓒ트위터 캡처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453
- 이전글주부들이 대부분인 82cook.com에서 어제 있었던 글이네요. 11.05.19
- 다음글MB 하산길, 간편해서 좋네! 11.05.18
댓글목록
시민님의 댓글
시민 작성일
미친 당에
미친 대텅에
미친 졸개들이로다......
차카게산다님의 댓글
차카게산다 작성일
기독교에서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이 계속 나오듯 한나라당에서도 이런 행태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 기독교인들은, 당사자가 문제가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나 교회자체는
정말 아무 문제없고 순수하다 라는 식의 답변을 하곤 하는데.....
그게 아니라 기독교 자체가 애초 문제가 있기때문에 나오는 행태임을 알아야 한다.
한나라당의 경우도 마찬가지-. 박용진도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한나라당의
문제임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