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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 민주노동당 축하연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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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1-06-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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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 축하 연설> 민주노동당 2011 정책당대회 연설전문

 

-2011년 6월 18일, 일산 킨텍스

 

반갑습니다. 국민참여당 대표 유시민입니다.


오늘 대회에 초대해 주신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이정희 대표님, 감사합니다. 국민참여당 당원 모두를 대표해서, 당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축하인사 말씀을 드릴 기회를 얻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민주노동당 당원 여러분.

민주노동당은 십년이 훨씬 넘는 긴 세월 동안, 온갖 난관과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와 사회정의,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 노동자 농민의 권익과 서민의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 왔습니다.

 

돈과 권력, 지역주의와 보수주의가 지배하던 한국정치의 낡은 성벽 일각을 무너뜨리고 진보정치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정치에 정책경쟁, 정책대결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우리 국민참여당 당원들은, 민주노동당을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주역이자 맏형으로 여기고 있음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민주노동당 당원 여러분.

오늘의 당대회를 계기로 민주노동당이 모든 면에서 새롭고 모든 면에서 더 강력한 진보정당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진보정치 세력의 통합을 이룸으로써 더 많은 동지를 규합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지 못했던 많은 벗들을 새로 얻게 되기 바랍니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국민에게 이해받고 사랑받고 지지받는 정당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통합된 새로운 진보정당이 2012년 야권연대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어 국가권력을 다시 국민의 품에 돌려드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그리고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정의를 실현하는 진보정책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권능을 얻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와 농민의 기본권이 실제로도 보장되고,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살면서 자기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견인차가 되시기 바랍니다. 가슴을 펴고 마음을 넓게 열어 온 세상을 품에 안으시기 바랍니다.

 

민주노동당이 국민과 더불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가는 그 길에, 저희 국민참여당도, 비록 힘과 지혜는 부족하지만, 진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습니다. 조금 다른 그대로, 많이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되어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동지가 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국민참여당은 진보정당의 좋은 친구가 되어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그마저도 어렵다면,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이웃으로는 남게 될 것입니다.

 

진보통합으로 나아가는 민주노동당 당대회를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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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8일

국민참여당 공보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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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통합된 새로운 진보정당이 2012년 야권연대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어 국가권력을 다시 국민의 품에 돌려드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그리고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정의를 실현하는 진보정책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권능을 얻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와 농민의 기본권이 실제로도 보장되고,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살면서 자기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견인차가 되시기 바랍니다. 가슴을 펴고 마음을 넓게 열어 온 세상을 품에 안으시기 바랍니다./

작은 문장이지만 이 안에 진보통합의 이유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의 통합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새로운 개혁의 쓰나미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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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연합님의 댓글

합당연합 작성일

정치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정치를 시작한 사람은 건전한 권력에 대한
확고한 욕심을 가지고 관련된 제반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스스로 건전하여 객관적으로도 신뢰를 얻어있는 상태라면 권력을 쟁취하는데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일단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고 나면
왠만한 일은 모두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정리 해결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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