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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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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CK0206
댓글 2건 조회 1,676회 작성일 11-07-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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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간의 독립기념일 연휴가 끝났다.

작년보다는 여행객의 수가 더 많았다니 그나마 다행이며

경제가 더 나빠지지는 않고 보합세를 보인다는 것은
내년정도부터는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하기야 별써 5년째 계속 내리막이었으니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고 이제부터는 조금씩 나아질 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세수가 부족하여 지방정부가 문을 닫는 상황도 생기고 있고
달러가 곧 휴지가 된다는 여러 정황적 추측도 난무하고 있지만

IIMF 총재를 모함하여 일시 행동반경을 제한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타국들의 견제를 어거지로나마  피해 나가는
모습에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미국의 힘을 느끼게 된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최소 일이십년은 더 버틸것 같고
그 와중에 운이 좋아 또다른 큰 먹거리를(?) 챙길 수 있게되면
다시금 국가적 중흥기를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미국 최대의 큰 명절중의 하나인 독립기념일이 왠지
이전보다 활기가  없어 보인다. 돈이 없어서인지 불꽃도 구태의연한
싸구려 탄만(?) 쏘아 올리고 시간도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듯 하다.
 
광안대교 등에서 놀아대는 한국의 최신판 불꽃놀이는 얼마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가? 감히 비교조차 하기 힘들다.
 
아무튼 씁스레한 미국 독립기념일을 보면서 한국은 미국같은
이런 황당한 공황기를 결코 겪지않기를 다시금 바래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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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님의 댓글

시민 작성일

공황을 공황이라 아무도 부르지 못하는 공황의 시대입니다.
나중에 역사는 그때 엄청난 공황이었다고 말해주겠지요.

이런 미국을 닮지 않으려는 노력을 한국은 얼마나 하고 있을지.

세상에 닮을 것을 닮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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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님의 댓글

모닥불 작성일

우리 동네엔 웬 넘의 불꽃놀이 소리가 그리도 요란빵빵한지..

어두워질때 구경이나 할 겸 뒷마당에 나왔다가
폭죽을 사둔 것은 없지만 저쪽 구석에 2년 전에 잔나무 가지들을 잘라서
쳐박아둔 것이 생각나서 꺼집어내어
그걸로 모닥불을 지폈더니 얼마나 운치가 있었는지..

늙어가면서 참 오랜만에 집사람과 모닥불 노래를 불렀답니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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