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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악의적 해킹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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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4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1-07-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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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딴지일보> 악의적 해킹…13년 자료 날아가” “농협사태 딱 그짝”…“MB헌정방송 ‘나꼼수’ 때문?” 의혹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7.22 13:41 | 최종 수정시간 11.07.22 15:44
icon_c.gif icon_t.gif icon_f.gif icon_p.gif   ‘딴지라디오-김어준의 나는 꼼수다’가 애플 온라인 서비스 ‘아이툰즈’(iTunes) 팟캐스트 뉴스 및 정치 분야에서 지상파를 제치고 빅히트를 친 가운데 <딴지일보>가 최근 원인모를 해킹을 당해 13년의 자료가 모두 날아가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간신히 복구하고 있지만 최근 1년치의 자료는 아예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농협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분해서 잠이 안온다”는 입장을 내놨다. 검찰이 지난 5월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론 내렸지만 수많은 의혹을 낳았던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를 말하는 것이다. 전문가는 <딴지일보> 사태에 대해 “선수(전문가)가 의도적으로 치밀하게 복구불가능하게 작업한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김어준 총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나는 꼼수다’라는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합류했다.

첫 회부터 BBK 의혹을 특집으로 다루는 등 기성 언론이 잘 다루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 관련 이슈를 직설적인 대담으로 낱낱이 파헤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치 분야에서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비롯한 지상파 프로그램을 제치고 매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초 전체 순위에서도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의적인 해킹을 당한 것. 8일부터 이용이 원활치 않자 <딴지일보>는 13일 결국 사용 중단 조치 긴급 공지를 띄웠다. <딴지일보>는 “외부 해킹으로 인한 사이트 감염 및 오류로 지난 금요일(8일)부터 사이트 이용이 원활하지가 않다”며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고 싶다”고 밝혔다.

김어준 총수는 이어 20일 내부게시판에 ‘총수성명’을 내고 “1998년 7월 4일, 창간 이래 최초로 겪는 사태다”며 “서버가 다운되거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단순 해킹으로 알고 최고 전문가에게 의뢰했더니 해킹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 김 총수는 “오랜 분석 끝에 전문가의 최종 결론은 그렇다”며 “선수가, 매우 악의적인 의도로, 어떤 방법으로도 복구 불가능하도록, 치밀하게 작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수는 “그러면서도 실수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지만 이건 실수가 아니다”며 “그렇게 13년의 데이터가 날아갔다. 백업 시스템까지 깔끔하게 날렸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 총수는 “만약 작년 여름 어느 날, 테스트용으로 별도 백업 해두지 않았더라면, 딴지일보 자체가 완전히 사라질 뻔 했다”며 “최근 1년치를 제외한 데이터는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되살렸다”고 밝혔다.

“현재 보안과 백업을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그는 “그러나 독자제위를 비롯한 필진들이 작성한 최근 1년간의 게시물, 기사, 가입정보 전체가 영원히 사라졌다, 누가 어떤 의도로 그랬는지 역시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의가 불탄다. 두고 보자”며 “7월 26일 다시 뵙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 총수는 21일 <나는 꼼수다> 방송에서 “아직 이 문제가 완전히 정리되지는 않았다”며 트위터 등에 퍼지고 있는“성명은 내부게시판에 올려놨는데 누가 퍼뜨린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수는 “농협사태와 비슷한 면이 있다”며 “전문가에게 보고서를 받은 결과 농협사태는 누군가 알려지면 안 되는 엄청난 돈을 거래했고 이를 삭제하고 싶은데 별다른 방법이 없자 조작을 시도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북한 공격이니 온갖 페인트를 다 썼으나 결국은 미디어센터에 백업된 거래 내역을 조작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그 누군가는 농협, 경찰, 국정원 전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수는 이날 ‘나는 꼼수다’를 “이명박 대통령 헌정방송”이라고 부르면서 “경박하기 이를데 없는 세계 라디오 부문 5위에 불과한 방송을 각하에게 헌정한다고 생각하니 죄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딴지일보 13년의 데이터가 모두 날아갔다는 소식과 김어준 총수의 성명은 트위터와 인터넷에 급속 전파됐다.

네티즌들은 “딴지일보를 지지합니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기다릴게요”, “딴지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쵸큼 많이 충격적이네요. 덕분에 ‘나는 꼼수다’ 찾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딴지일보 파이팅!”이라며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상당수 네티즌들은 “의구심 증폭”, “딴지일보가 해킹 아닌 해킹을 당했다고 한다. ‘나는 꼼수다’라는 방송의 큰 인기로 시샘하는 세력이 생겼나보다. 역시 데이타백업은 손수 관리하는 게 최선인듯”, “누가 그랬을까요? 누가.....아...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군요”, “딴지일보가 무서웠나보군. 저 정도에 굴할 총수가 아니지”,

“딴지일보의 이번 사태는 누가 봐도 뻔하다는 거 다 알고 있는데, ‘나는 꼼수다’의 정석을 보여주는 구나”, “딴지일보 서버를 그 지경으로 만들 수 있다면 농협도 뭔가를 감추기 위해 통째로 날린 것?”, “딴지일보 제대로 당했구나. 가설을 상정하자면, 우좆빨빨계에도 사이버 공격 요원이 양성되고 있겠구나 하는 점”, “이로써 그분이 두려워하는 최고의 언론기관이 딴지일보임이 밝혀졌다”라며 농협사태와 연관해 의구심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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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재님의 댓글

둔재 작성일

대한민국 최고 천재 중의 하나 딴지일보 김어준.
이런 재미난 사람들이 있어 때로는 한국이 대단하게 보인다.

김어준 총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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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님의 댓글

누렁이 작성일

82cook도 어제 하루종일 안되다가 저는 오늘 아침에 하고있는데
한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컴이 문제가 생겨 심각한 상태에요

이제 82 전체가 감염됐나보군요. 글마다 경고창이 뜹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6&sn1=&divpage=13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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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님의 댓글

누렁이 작성일

82쿡에서 퍼왔습니다.


  나의 몇년간 팔이쿡생 ( 211.48.152.xxx , 2011-07-23 21:17:20 , Hit : 858 )
 
  저의 82활동으로 망가진 컴터가 전국적으로 몇대인지...  [5]
 

언니네들 놀러가선 큰언니 세째언니네 컴터 망가뜨리고 와서

조카들의 원망을 들어야했고 (자주 놀러간 세째언니네는 한 3번 고쳤네요)

서울 혼자 자취하는 친구집에 놀러가선 거기서도 결국 사고치고 내려왔네요.

친구가, "어,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난 사무실에서 컴터 오래해서 집에선 거의 안하는데.."

이러면서 먹통된 컴터 자판을 두들기며 난감해 하는 표정보며

속으로 친구한테 너무 미안했던 적도 있네요.

이 싸이트가 촛불시위 때부터 정부에 단단히 찍혀서 정책적으로 관리되고 있나봐요.

마이클럽은 알바들이 상주해서 망했다는데

팔이쿡은 아마 바이러스로 문닫게 할려는 모양이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촛불 그 때부터 이 싸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13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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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님의 댓글

강추 작성일

보나마나 2mb 18 nom의 개들이 충성하고 그 위선자,그 꼼수분이 떨어뜨린 과자 주서먹을려고

그랬겟지,

안봐도 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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