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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 자본주의가 배워야 할 점 2 (윗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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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0건 조회 1,614회 작성일 11-08-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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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눈을 부라리는데도 쿠바와 수교를 맺었을 정도였다사회주의가 자본주의와 다른 점은 인도주의를구현하려는 차원에서는 영리에 얽매이지 않고 국경의 문턱이 가장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리를 추구하는 자본가의 입장에서는 사회주의는 국경의 문턱이 가장 높다사회주의 체제는 영리를 추구하기 위해 외국에서 값싼 노동자를 수입하지 않는다낮은 임금을 받고도 감지덕지하는 저임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국가가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느냐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가르는 가늠선이다.

밥을 맛있게 먹고 싶으면 누군가는 힘들여 요리를 해야 하고  다음에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밥을 먹고 나서 누군가는 힘들여  설거지를 해야 하듯이  사회에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힘들고 귀찮은 일이 있다저질 자본주의 체제는  힘들고 귀찮은 일을 허드렛일로 규정하고  일에 가장 낮은 임금을 주고 그렇게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할 자국민이 없을 때는 외국에서 노동력을 수입한다 가정에서 요리와 설거지를 다른 가정에게 기댈  없듯이  나라도 힘들고 귀찮은 일은 다른 나라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힘들고 귀찮은 일을 기피하는 것은 응분의 보수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는 자국민에게 응분의 보수를 주지 않고 가난한 나라의 타국민에게 떠넘겨 해결하는 나라는 문명국이 아니다.

자문화만을 내세우지 않고 타문화를 존중하는 다문화주의는 문명인의 기본 자세다그러나그것은 지구의 차원에서 그렇다국가  국가의 차원에서 그렇다미국도 이라크도 파키스탄도 프랑스도 리비아도 한국도 각자의 문화를 지키면서 지구 차원에서 공생하는 것이 진정한 다문화주의다 나라 안에서 다문화를 존중하라는 논리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국경의 문턱을 낮추어 바깥에서 저임 노동자를 들여오려는 사람들의 획일적인 이윤 극대화 의도에 부응하는 논리다.

중국공산당이 창당된   세기를 맞이하는 10 뒤의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후진타오의 발언과 시진핑의 부상에서 중국이 지금보다 좌회전할 가능성이 높음을 짐작할  있다중국은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서 우회전 또는 좌회전하는 융통성을 중심부가 발휘한다미국은 그런 융통성을 잃었다세계를 강타한 금융 위기는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나서 자본주의의 무분별한 우회전 일변도가 낳은 귀결이었지만 미국은 그동안의 잘못을 바로잡고 좌회전할 엄두를 못내고 여전히 금융 마피아 세력의 볼모가 되어 있다.

생명의 힘은 긴장에서 나온다미국 자본주의가 생명을 잃은 것은 소련 공산주의가 소멸하면서 미국 자본주의가 긴장을 잃었기 때문이었다미국 자본주의가 생명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중국특색사회주의가 번영을 누려야 한다시진핑은 빨갱이가 아니다시진핑은 자본주의의 수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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