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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짜 알바경험담 (읽어보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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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롬이
댓글 0건 조회 1,613회 작성일 11-08-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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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짜 알바경험담 (읽어보면 재밌어요^^)

알바; 하나님 나 알바대금 좀 줘요. 하나님; 읍따(없다) 어? 그 많던 돈 다 어디로 갔어? 사
짜눔들이 곳감 빼먹듯 다 빼먹었다. 알바; 어? 그래도 좀 있을낀데? 하나님; 내 곳간 사정은
여시(여우)같이도 잘 아는구나!  알바; 그럼요 내가 누군데^^ 좀 내놔용 하나님;니줄돈 읍따


어? 좀 남았다면서? 하나님; 이눔아 너마져 그 돈 갖다 쓰려하냐? 너도 도적눔들과 한패냐?
알바; 도둑놈이 누군데? 하나님; 누구긴 누구야 주의 제사 성물을 도적질하는 사짜눔들이지
알바; 맞아! 주머니돈이 쌈짓돈이라면서 막 갖다 쓰더군 예비비니 뭐니 하며 진짜 여시같이


하나님; 아휴 그통에 내 창고가 텅텅 비었잖냐! 알바; 그래도 좀 주라 뭐 듣자하니 여고야고
재벌이고 기업이고 사짜이고 할거없이 다들 알바고용한단 말있든데 걔네들 알바는 알바대금
많이 준다든데 님은 왜 한푼도 안주는거야 나 돈 필요 하단말야! 하나님; 그럼 너도 가거라!


알바; 알았어 그럼 잘있어! 안녕^^ 한참 생각하다가.. 에고에고 사짜한테 곳간 다 털리고 그
래서 나한테 알바대금도 줄 수 없는 이 순전한 인간을 두고 떠나려니 발길이 떨어지지않네!
에라! 기왕에 지금까지 저 님의 무일푼 알바노릇을 했으니 유종의 미 거두리라 다시 돌아옴


하나님; 왜 돌아왔어? 내집은 지금 사짜한테 돈 다 털려 부도직전이라 초상집같은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하짜 예짜'도 못 꺼낼정도로 내이름이 더럽혀지고 거기다 알바대금도 못주는데? 
알바; 에고 불쌍한 인간아 나 잘만난줄 알어 하나님; 사실 너 떠난뒤로 나 자살하려고 했어!


알바; 왜 전지전능하다며? 하나님; 그거는 내 식솔들이 예전처럼 다 있을 때 얘기지 지금은
모두가 다 떠나갔잖냐 사짜한테 미혹되서,,! 알바; 에고 불쌍한 님 엉엉엉 둘이 부둥켜않고 
한참을 운다! 그리곤 다짐한다. 반드시 내 명예를 회복하여 사람을 내편으로 돌리겠노라고!




* 그리곤 얼마되지않아 사짜와 그 광신도들이 사로잡히고 하나님은 다시 명예를 회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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