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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임시당대회 개최--참여당과 통합 결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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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09회 작성일 11-09-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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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임시당대회 개최, 참여당과 통합 최종 결정

현석훈 기자 radio@vop.co.kr  입력 2011-09-25 13:53:18 / 수정 2011-09-25 14:16:16
[1신-14:00 대의원 800여명·참관인 포함 천 여명 이상 집결예상]

당대회 앞서 찬반 의견의 당원들이 선전

25일 서울 성북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임시당대회에 앞서 대회장 주변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거나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찬·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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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25일 서울 성북구민회관에서 임시당대회를 열고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날 임시당대회는 대의원 800여명과 참관인을 포함해 천 여명 이상 집결할 것으로 보이며 참여당과 통합을 당론으로 결정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임시당대회에 앞서 대회장 주변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거나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찬·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이날 임시당대회를 통해 참여당과의 통합을 당론으로 확정할 경우 진보통합 논의는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당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당원총투표를 실시해 민주노동당과 통합을 결정하게 되며, 이날 민주노동당의 결정이 참여당의 당원투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주최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대회가 열렸다. 이정희 대표는 "최규엽 후보의 일생은 민주주의와 노동기본권 현장에서 노동자·민중과 함께 변함없이 걸어온 한 생"이라고 최 후보를 소개하고 "최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의 마음은 진보의 방향으로 정해져 있고, 이것을 현실로 바꾸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말하고 "역사의 전진을 이뤄나가고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은 "나쁜투표 거부 운동을 통해 서울시장을 바꿔보겠다는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얻었다"면서 "야권단일화만 목표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요구를 정책합의에 담아내고 도시빈민의 요구를 담는 것. 뉴타운 개발에 쫓겨난 세입자들의 요구를 담아내는 실질적인 기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재보궐선거에서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최규엽 서울시장 후보 선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 선출대회가 25일 서울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희 대표와 시의회 출마자들이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철수 기자



최 후보는 "박원순·안철수 현상을 보면 우리 국민들이 메시아를 찾고 있다. 진보정당이 대안처럼 보이지만 분열 때문에 국민들이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중을 위해 헌신하고 승리할 수 있는 집단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민주노동당 처럼 이것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어디 있나. 민주노동당 당원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역사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당원이다. 학생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 통일운동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이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전투적으로 살고 있는 집단이 민주노동당이라는 것을 선거를 통해 정확하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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