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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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상임중앙위원회 회의결과>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은 변함없는 우리의 과제이다
지난 9월 25일 민주노동당의 대의원대회의 통합 안건 부결로 진보대통합을 통한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은 일단 좌절되었습니다. 이 절박한 시기에 정치혁신과 2012년의 야권승리를 위한 대중적 진보정당을 성취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둘러싸고 당내에 진지한 논의와 모색이 이루어져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해도 있었고 일부 이견이 갈등으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진보정당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있어 상임중앙위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점 당원들께 사과드립니다. 그 동안 제기되어온 다양한 문제의식과 비판을 폭 넓게 수용하여 당의 방침을 결정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상임중앙위원회는 진지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확인하고 결의하였습니다.
① 대중적 진보정당건설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소망하는 국민들은 진보진영의 혁신과 개방적 통합을 요구합니다. 이 요구에 복무하기 위한 우리의 결의와 노력은 정당하며, 우리는 이를 변함없이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② 우리 국민참여당은 물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새진보통합연대, 진보통합시민회의 등 새 진보정당 추진 세력들은 국민과 각 정당 당원들의 절실한 소망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과정을 성찰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통합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③ 야권 각 정당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대통합 정당을 만들자는 구상이 있습니다. 진보 정당을 포함하여 모든 야당이 스스로 혁신하고 서로 양보하고 모두 함께 할 의사가 있다면 이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야권대통합 제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해 나갈 것입니다.
④ 우리 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2012년의 총선을 준비해 나가야합니다. 10월 재보선 이후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총선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돌입할 것입니다.
2011년 10월 1일
국민참여당 상임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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