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연 북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연설서 자주,평화,친선 강조(우리말,영문 원문 보기)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박길연 북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연설서 자주,평화,친선 강조(우리말,영문 원문 보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1,622회 작성일 11-09-29 18:25

본문

박길연 북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연설서 자주,평화,친선 강조



박길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은 27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자주, 평화, 친선의 3대외교
기조를 강조하면서 6자회담 재개, 팔레스타인 지지, 남부수단공화국의 유엔가입 축하를 비롯하여 동북아
문제, 6자회담 재개 강조, 1975년 제30차유엔총회 결의3390을 상기시키는 한편 "조선반도에서
긴장 격화가 지속되고 있는 근저에는 불신과 대결을 낳는 조미 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 있습니다. 정전협정
당사국인 조미가 서로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적대관계가 존재하는 한 호상 불신과 대결이 사라질 수 없으며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도 순조롭게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 것을 다시금 제안한 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의
유엔총회 연설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news_36595-1.jpg
blank.gif
박길연 북 외무성 부상이 제66차 유엔총회서 연설하는 모습


박길연 조선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연설 통해 자주,평화,친선 강조




박길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은 27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자주, 평화, 친선의 3대외교 기조를 강조하면서 6자회담 재개, 팔레스타인 지지, 남부수단공화국의 유엔가입 축하를 비롯하여 동북아 문제, 6자회담 재개 강조, 1975년 제30차유엔총회 결의3390을 상기시키는 한편 "조선반도에서 긴장 격화가 지속되고 있는 근저에는 불신과 대결을 낳는 조미 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 있습니다. 정전협정 당사국인 조미가 서로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적대관계가 존재하는 한 호상 불신과 대결이 사라질 수 없으며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도 순조롭게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 것을 다시금 제안한 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의 유엔총회 연설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박길연 조선 외부성 부상의 제66차 유엔총회 연설 전문


유엔총회 제66차회의 전원회의 일반연설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 단장인 박길연 외무성부상의 연설문

주체100(2011)년 9월 27일, 뉴욕

의장선생,

나는 먼저 유엔총회 제66차회의 의장으로 선거된 나씨르 아브둘아지즈 알 나쎄르선생을 축하하며 당신의 능숙한 사회밑에 본 총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그리고 남부수단공화국의 유엔가입을 축하합니다.

의장선생,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유엔에 가입한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유엔성원국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인류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념원으로부터 유엔에 가입하였으며 공약한대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충실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국제관계에서는 유엔성원국들의 노력과 념원에 배치되게 주권평등의 원칙을 부정하는 힘의 론리와 강권정치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습니다.

민간인보호와 평화수호의 미명하에 전략적리해관계지역을 지배하려는 소수의 나라들에 의하여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무력사용이 감행되고 여기에 유엔이 도용되고 있습니다.
국제법과 국제질서가 일부 대국들의 전횡과 강권에 의하여 유린되고 파괴되는 오늘의 현실은 성원국들이 유엔헌장에 규제된 평화수호와 주권평등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총회의 권능강화를 비롯한 유엔개혁과정을 다그칠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엔총회에서 이미 오래전에 채택된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시킬데 대한 결의와 미국의 반꾸바봉쇄를 종식시킬데 대한 결의가 아직까지 리행되지 않고있는것도 총회권능강화의 절박성을 부각시켜주는 단편적인 실례로 됩니다.

유엔총회의 권능을 강화하는데서 제재와 무력사용과 같은 평화와 안전과 관련된 안보리사회의 결의들이 총회의 승인하에서만 효력을 가지는 제도를 시급히 내오는것이 필요합니다.

국제관계에서 힘의 론리가 우심하게 표현되고있는 또 하나의 무대는 유엔총회 3위원회와 유엔인권리사회입니다.

인권론의에서의 정치화와 선택성, 이중기준을 종식시키기 위한 개혁이 진행되였다고 하지만 서방의 정치적목적과 리해관계 그리고 서방식가치기준에 따라 선택된 나라들의 인권상황이 문제시되거나 불문에 붙여지는 상황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인권기구들의 개혁과정은 세계의 다양한 력사와 문화, 사상과 제도를 존중하면서 모든 나라 인민들의 진정한 자유와 권리를 보장할수있는 체계를 완성해나가는 방향에서 심화되여야 할것입니다.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오선언이 나온후 지난 20년동안 유엔이 내세운 3대목표의 하나인 지속개발분야에서는 일정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고 볼수 있지만 의연히 커다란 도전들이 제기되고있습니다.

2012년에 진행되는 지속개발에 관한 유엔대회에서는 발전을 위한 평화적 환경마련, 공정한 국제경제무역관계수립, 제재종식, 공식개발원조공약리행, 발전도상나라들에로의 환경상 깨끗한 기술이전과 재정지원강화 등 문제들에 대한 실천적대책들이 마련되여야 할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독립국가를 창설하는것은 팔레스티나인민의 빼앗길수없는 합법적권리로서 팔레스티나를 유엔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는것은 국제공동체의 의무로 됩니다.
1988년에 팔레스티나국가를 인정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지지하며 팔레스티나 인민의 념원이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표시합니다.

의장선생,

지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성국가건설위업실현을 위한 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습니다.

공화국정부는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본을 두고 경제건설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고있으며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습니다.

우리의 경제건설은 지역의 발전과 유엔천년기 개발목표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의의있는 기여로 될것입니다.

경제건설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는 오늘 우리 공화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조선반도에는 아직도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보장체계가 마련되지 못하고있습니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단과 전쟁도 평화도 아닌 정전상태가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오고있는것이 조선반도의 현실입니다.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증강과 핵전쟁연습이 그칠새없이 계속되고있습니다. 그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전쟁접경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주기적으로 조성되고있습니다.

조성된 사태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할뿐아니라 우리 인민의 평화적발전노력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와 우리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는 벌써 몇번이고 전쟁터로 화했을것이며 우리의 평화적경제건설은 상상도 할수 없었을것입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추진하려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입니다.

조선반도의 현 상황은 유관측들로 하여금 대화의 기회를 틀어쥐고 대담하게 근원적문제에 손을 댈 용단을 내릴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가 지속되고있는 근저에는 불신과 대결을 낳는 조미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있습니다.

정전협정당사국인 조미가 서로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적대관계가 존재하는한 호상불신과 대결이 사라질수 없으며 조선반도비핵화 문제도 순조롭게 해결될수 없을것입니다.

우리가 지난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것을 다시금 제안한 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평화협정체결은 1975년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 채택된 결의(3390호) 리행과정으로서 조미사이의 불신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신뢰구축조치로 되며 나아가서 조선반도비핵화의 실현을 담보하는 추동력으로 될것입니다.

조선반도비핵화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유훈입니다.

2005년 9.19공동성명에 지적된 조선반도비핵화는 조선반도에 대한 외부의 실제적인 핵위협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완전히 제거하는데 기초하여 전조선반도를 핵무기없는 지대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조선반도핵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협으로 산생된 문제로서 그 근원을 제거할수있는 책임과 능력을 가진 기본당사자는 미국입니다. 미국이 조선반도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지 않았더라면 핵문제는 애당초 산생되지도 않았을것입니다.

정세의 완화이냐 아니면 긴장격화의 악순환이냐하는 기로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현 상황에서 미국은 장기적이고도 전략적인 안목에서 대담하게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전면적인 대화에 나서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반도에서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체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것이며 전제조건없는 6자회담재개를 위하여 유관측들과 계속 협력해나갈것입니다.

의장선생,

조선반도에서 6.15공동선언발표 이후 좋게 나가던 북남관계가 현 남조선 당국의 집권이래 극도로 악화되고 동족을 반대하는 대결과 전쟁분위기가 만연하게 된것은 지극히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 근저에는 조선반도의 통일방식에서의 근본적인 모순과 대립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놓여있습니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어떤 통일방식을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민족통일이냐 아니면 민족참화냐 하는 운명적인 문제로 제기됩니다.

북과 남은 2000년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북의 련방제안과 남의 련합제안에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6.15공동선언을 통한 북과 남의 합의는 온 겨레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 남조선당국이 통일방식을 합의한 6.15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상대방의 붕괴를 전제로 하는 《흡수통일》론을 들고나옴으로써 북남관계는 일촉즉발의 대결국면으로 치달아오르고 전쟁위험은 갈수록 증대되였습니다.

조선반도의 현실을 놓고 보면 《흡수통일》론은 전쟁으로 가는 길이며 련방제방안은 평화로 가는 길입니다.

련방제방안은 공존을 전제로 한 현실적인 통일방안이며 전쟁을 막을수 있는 최선의 평화통일방안입니다. 그리고 통일국가의 중립을 전제로 하고있기때문에 지역과 주변나라들의 리해관계에도 부합되는 합리적인 통일방안으로 됩니다.

현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정세완화와 북남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반평화적이고 반통일적인 대결자세에서 벗어나 이미 북과 남이 최고위급에서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전면 리행하는데로 방향전환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의장선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모든 유엔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킬것이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인류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Statement by
H.E. Mr. PAK KIL YON
Vice-Minister of Foreign Affairs and
Head of Delegat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news_36595-2.jpg
blank.gif
H.E. Mr. PAK KIL YON AT U.N General Assembly




At the General Debate of the sixty-sixth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New York, 27 September, Juche 100(2011)



Mr. President,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congratulate you, Mr. Nassir Abdulaziz Al-Nasser, on your election as President of the 66th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and I am confident that your able chairmanship will lead this session to a success.

My congratulations also go to the Republic of South Sudan on its admission into the UN.

Mr. President,

This year marks the 20th year of the UN membership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he DPRK joined the UN proceeding from its desire to defend world peace and achieve common prosperity of the mankind together with all UN members and has since remained faithful to the purposes and principles of the UN Charter as it had pledged.

However, in the present international relations the logic of power and high-handed politics become all the more undisguised negating the principle of sovereign equality against the efforts and desires of the UN member states.

Few countries are engrossed in interference in internal affairs and use of force against sovereign states in an attempt to dominate the regions of their strategic interests under the signboard of protecting civilians and defending peace. Regrettably, the UN is misused in this process.

International law and order are violated and undermined by the arbitrary and high-handed acts of some big powers. Such a reality of today requires UN member states to reaffirm the principle of defending peace and sovereign equality enshrined in the UN Charter and to speed up the process of the UN reform including enhanced power of the General Assembly.

It is a long time ago that the UN General Assembly adopted the resolutions on dismantling the “UN Command” in south Korea and putting an end to the US blockade against Cuba, which have not been implemented until now. This is just a piecemeal example that highlights the urgent need to enhance the authority of the General Assembly.

For enhanced authority of the UN General Assembly it is necessary to put in place urgently a mechanism whereby th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related to peace and security like those on sanctions and use of force are subject to approval of the General Assembly if they are to take effect.

We find yet another area where the logic of power is manifested more clearly in international relations. It is none other than the 3rd Committee of the UN General Assembly and the UN Human Rights Council.

Though it is said that reform was made to terminate politicization, selectivity and double standards in dealing with human rights issues, there still remains the prevailing reality where specific countries are selected for discussions on their human rights situations while major human rights violators are simply passed over in silence, all in accordance with the political objectives and interests of the west and the criteria of the western values.

It is our view that the reform process of the human rights bodies should be intensified in such a way as to complete the system which can ensure genuine freedoms and rights of the people of all countries, respecting diverse history and culture, ideas and systems of the world.

Meanwhile, some progress has been made in the field of sustainable development, one of the three goals set by the UN for the last two decades following the Rio Declaration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 However, we are still faced with tremendous challenges.

We consider that the UN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to be held in 2012 should take practical steps for such issues as creation of peaceful environment for development, establishment of fair international economic and trade relations, removal of sanctions, implementation of the commitment to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transfer of environment-friendly technology and increased financial assistance to developing countries.

It is an inalienable right of the Palestine people to put an end to the Israeli occupation and create an independent state of their own. It is also an obligation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admit Palestine into a full-fledged UN member state.

The DPRK which recognized Palestine state in 1988 supports its UN admission and expresses its conviction that the aspirations of the Palestine people will be translated into a reality.

Mr. President,

Now in the DPRK, general march is in full swing to realize the cause of building a powerful state under the wise leadership of the great General KIM JONG IL.

The DPRK Government concentrates all its resources on economic construction with main emphasis on significantly improving the people’s livelihood, thus achieving unprecedented remarkable successes.

The economic construction in the DPRK will make a meaningful contribution to the effort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bring about regional development and to attain the 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

In this context, a stable and peaceful environment is a vital prerequisite for the DPRK and its people today in their struggle for economic construction.

To our regret, however, the Korean peninsula is not yet provided with a lasting and stable peace mechanism.

The national division imposed by the outside forces and the fragile armistice with neither war nor peace have now persisted for more than half a century. This is a stark reality of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unanimous aspirations and desires of all the people at home and abroad who want peace and stability, arms build-up and nuclear war exercises continue to be staged one after another against the DPRK in and around the Korean peninsula. Due to this factor, there is a recycling of dangerous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is often driven to a brink of war.

The prevailing situation not only poses a grave threat to the sovereignty and security of our Republic but also obstructs every effort of our people for peaceful development.

Had it not been for the Songun politics unfolded by the great leader of our people General KIM JONG IL and our powerful war deterrent, the Korean peninsula would have been turned into a theatre of war scores of times and our peaceful economic construction unimaginable.

The DPRK government remains consistent in its stand to secure peace and stability and move towards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dialogues and negotiations.

The present circumstances of the Korean peninsula require all the parties concerned to seize the opportunity of dialogue and take courageous decision to act boldly on solving the fundamental issues.

Continued existence of the tens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s attributable to the hostile relations between the DPRK and the United States that give rise to mistrust and confrontation.

As long as the hostility exists between the DPRK and the US as the parties to the armistice agreement leveling guns at each other, the mistrust and confrontation will not dissipate and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ill find no way to its satisfactory solution.

It is from this intent that the DPRK proposed again last year to hold talks for replacing the armistice agreement with a peace agreement.

The signing of a peace agreement as a process of implementing the Resolution(3390) adopted at the 30th session of the UN General Assembly in 1975 is the most effective confidence-building measure of removing mistrust between the DPRK and the US, which will further serve as a driving force of ensuring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Denuclearization of the whole Korean peninsula is the last instruction of the great leader of the Korean people President KIM IL SUNG.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specified in September 19 Joint Statement of 2005 is a process of turning the whole Korean peninsula into a nuclear free zone based on complete removal in a verifiable manner of the actual nuclear threat to the Korean peninsula from the outside.

The issue of denuclearizing the Korean peninsula, to all intents and purposes, had originated from the hostile policy and nuclear war threat of the US against the DPRK. Such being the case, the US is the main party that is responsible for and capable of removing the root cause of the problem. The nuclear issue would have never been raised at all if the US refrained from deploying nuclear weapon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reatening the DPRK with nuclear arms.

Under the present circumstances where the Korean peninsula stands at the crossroad of either relaxation of tension or the vicious cycle of aggravation of tension, the US should boldly abandon the hostile policy against the DPRK and move towards full-fledged dialogue, proceeding from its long-term strategic vision.

The DPRK will in the future, too, make strenuous efforts to establish a durable and lasting peace mechanism on the Korean peninsula and will continue to cooperate with all the parties concerned for unconditional resumption of the six-party talks.

Mr. President,

The inter-Korean relations had been developing favourably on the Korean peninsula since the publication of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However, it is extremely unfortunate that the north-south relations have now been aggravated in their worst state with widespread atmosphere of war and confrontation against the fellow countrymen after the present south Korean authorities took office.

There is a serious problem behind all this, that is, the issue of fundamental contradiction and antagonism in the approach towards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Different ideas and systems exist now in the north and the south of Korea. Given this reality, the option for reunification method presents itself a vital issue which will lead either to national reunification or to national disaster.

The north and the south of Korea, through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of 2000, recognized that there is a common ground in the federal formula proposed by the north and the confederal one by the south for reunification and agreed to orient the reunification along this direction in future.

This agreement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enjoyed warm support and welcome from all the fellow countrymen as well as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cluding the UN.

But the present south Korean authorities totally denied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on the agreed reunification method and came up with what they called the theory of “unification through absorption” which presupposes the collapse of the other party, and thus put the inter-Korean relations into a phase of touch-and-go confrontation and increased the danger of war with each passing day.

In view of the prevailing reality of the Korean peninsula, the so called “unification through absorption” is the road to war whereas the federal formula leads to peace.

The federal formula is a realistic proposal for reunification premised on co-existence and the best possible method of reunification that can prevent a war. It is also a reasonable proposal for reunification which accords with the interests of the region and the neighboring countries as it presupposes the neutrality of the reunified state.

If the present south Korean authorities truly want to see the relaxed situ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improved inter-Korean relations, they should escape from their confrontational attitude against peace and reunification and make a switchover of policy towards respecting and fully implementing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and October 4 Declaration, agreed at the summit level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Mr. President,

The DPRK will, in the future, too, further strengthen and develop friendly and cooperative relations with all the UN member states in accordance with its underlying foreign policy ideas of independence, peace and friendship and will do its level best to defend peace and security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rest of the world and to promote joint development and common prosperity of the humankind.

Thank you.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09-29]

민족통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