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똑똑한 대학생의 '나경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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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떼들이 하는 짓거리가 다 그렇듯이)
조국이 A+로 칭찬한 한 대학생의 '나경원 동영상' 보니...
5분 40초 분량 '네거티브 실체 분석' 큰 화제
머니투데이 | 뉴스 | 입력 2011.10.21 11:12 | 수정 2011.10.21 11:14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5분 40초 분량 '네거티브 실체 분석' 큰 화제]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한 대학생이 직접 만든 '나경원 네거티브 실체 분석'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을 '언론정보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권상민'이라고 소개한 이 학생은 19일 유튜브에 '나경원 네거티브 실체 분석'이란 동영상을 올렸다.
권씨는 동영상 설명에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의 선거 전략을 주의 깊게 봐왔는데 나 후보측의 '정당한 후보 검증'을 빙자한 네거티브 공격, 정말 해도 너무하더군요"라며 "그래서 그분들의 속내를 파헤쳐 보고 싶었습니다"고 동영상을 만들게 된 동기를 밝혔다.
5분 4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제기한 박 후보의 허위학력 의혹을 다뤘다.
앞서 강 의원은 박 후보의 약력 가운데 2005년'스탠포드대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라고 나와 있지만 사실은 스탠포드대 내 독립연구소인 FSI(Freeman Spogli Institute)의 'Visiting Scholar(방문연구원)'라며 박 후보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소했다.
이후 한 뉴스사이트에서 '문제 없다'는 스탠포드대측 입장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권씨는 강 의원측에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스탠포드 입장은 그러겠지만 우리나라 사정은 다르지 않냐"며 "법적으로 가릴 문제"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권씨는 "서울시장 선거날인 10월26일 전까지 학력의혹을 벗어던질 수 없게 만드는 것, 이것이 보수진영의 프레임"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동영상 말미에 나 후보측 공보실과 통화내용도 전한 권씨는 "이 영상은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거나 나경원 후보를 까려고 만든 영상이 절대 아니다"라며 "사실 저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거나 당원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권씨의 동영상은 트위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조회수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A+'이라며 트위터(@patriamea)에 권씨의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권씨는 지난 6월 '과자 과대포장 고발 영상'이란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올려 2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유튜브 스타기도 하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뉘집 아들인지 참으로 똑똑하군요", "후련합니다. 명확한 근거를 통한 논평자료 감사합니다", "우리 회사 입사하라고 제의가 쇄도하겠군요. 쓸데없는 자격증, 토익으로 스펙 쌓지 말고 이런 게 진정한 능력", "지금 마음 잃지 말고 한국 언론계를 이끌어주세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한 대학생이 직접 만든 '나경원 네거티브 실체 분석'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을 '언론정보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권상민'이라고 소개한 이 학생은 19일 유튜브에 '나경원 네거티브 실체 분석'이란 동영상을 올렸다.
권씨는 동영상 설명에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의 선거 전략을 주의 깊게 봐왔는데 나 후보측의 '정당한 후보 검증'을 빙자한 네거티브 공격, 정말 해도 너무하더군요"라며 "그래서 그분들의 속내를 파헤쳐 보고 싶었습니다"고 동영상을 만들게 된 동기를 밝혔다.
5분 4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제기한 박 후보의 허위학력 의혹을 다뤘다.
앞서 강 의원은 박 후보의 약력 가운데 2005년'스탠포드대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라고 나와 있지만 사실은 스탠포드대 내 독립연구소인 FSI(Freeman Spogli Institute)의 'Visiting Scholar(방문연구원)'라며 박 후보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소했다.
이후 한 뉴스사이트에서 '문제 없다'는 스탠포드대측 입장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권씨는 강 의원측에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스탠포드 입장은 그러겠지만 우리나라 사정은 다르지 않냐"며 "법적으로 가릴 문제"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권씨는 "서울시장 선거날인 10월26일 전까지 학력의혹을 벗어던질 수 없게 만드는 것, 이것이 보수진영의 프레임"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동영상 말미에 나 후보측 공보실과 통화내용도 전한 권씨는 "이 영상은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거나 나경원 후보를 까려고 만든 영상이 절대 아니다"라며 "사실 저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거나 당원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권씨의 동영상은 트위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조회수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A+'이라며 트위터(@patriamea)에 권씨의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권씨는 지난 6월 '과자 과대포장 고발 영상'이란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올려 2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유튜브 스타기도 하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뉘집 아들인지 참으로 똑똑하군요", "후련합니다. 명확한 근거를 통한 논평자료 감사합니다", "우리 회사 입사하라고 제의가 쇄도하겠군요. 쓸데없는 자격증, 토익으로 스펙 쌓지 말고 이런 게 진정한 능력", "지금 마음 잃지 말고 한국 언론계를 이끌어주세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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