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기-11]김정은 대장, 그는 누구인가(3)...이북지식인 김인옥 박사 대담 > 통일게시판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북의 지식인 중 한 분인 김인옥 박사(평양출판사 부사장)는 민족통신 특파원이 요구한 “김정은 대장,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단독대담에 응해주었다.

김정은 대장

최근에 막 문을 연 ‘고려동포회관 4층 회의실에서 대담을 갖고 김정은 대장에 대해 김인옥 박사가 알고 있는 그리고 김인옥 박사가 주변으로부터 들어 온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정은 대장동지께서 로동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되셨다는 것은 당의 최고지도부에 오르셨다고 말할 수 있다. 즉 군사사업, 당적사업, 무장장비 사업, 국방력 사업, 민간무력 사업, 군수산업 문제, 미국과 대결하는 조건에서 전쟁과 평화문제, 자주권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되신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인민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우리 인민이 지도자를 모신 의미라는 것은 우리 대장동지께서 일찍부터 수령님과 장군님의 군사사상과 주체전법을 완전히 터득하시고, 그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셨다는 뜻이다”

그는 또 주체전법은 김일성 주석이 항일혁명투쟁 시기 일본 100만 관동군을 타승한 전법을 의미하며 동시에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미국과 그 지원국 60개 나라들과 대결하여 조국해방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법이라고 한다. 이것을 김정은 대장 자신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켰다는 것이다..

북녘 지식인 김인옥 박사와 대담하는 민족통신 특파원

김정은 대장은 그러한 주체전법을 자신의 것으로 터득하는 과정에서 사상이론 뿐아니라 군사전략전술 면에서 비범한 예지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특히 1993년부터 조미 핵대결을 벌이며 6자회담, 조미회담 등을 전개하며 자주권을 지켜 낸 것은 전적으로 김정일 장군의 군사전략에 비롯되었다고 분석하고 이에 대해 심혈을 쏟아부우며 연구고찰하여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김인옥 박사가 소개해 준다.

김 박사는 특히 김정은 대장이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전도 능히 승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분이라는 점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군사무기의 CNC화 하는 것과 최신과학시설에 능통한 군사실력과 그 예지에 대해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신 분이 김정은 대장동지라고 말한다.

“엥겔스는 ‘포는 전쟁의 신’이라고도 했는데 김정은 대장동지께서는 포, 탕크, 비행기, 함선, 그리고 보병무기체계에 이르기까지 못다루는 것이 없이 완전무결한 실력을 가진분”이라고 자신있게 설명해 준다.

“수령님 가문은 총을 잘 다뤘다. 김정숙 어머니(김일성 주석 부인이며 항일여성투사)도 명사수였고, 김정일 장군님도 명사수이며 김정은 대장동지도 어려서부터 권총사격술이 전문사격수 이상의 수준으로 알려져 왔다. 다 줴짜서 말한다면 ‘군사의 명장’으로 소문나 있다. 이것은 혁명의 계승에서 첫째가는 문제라고 본다. 주체혁명의 자기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총대가 있어야 하고, 승리하는 것도 완성하는 것도 모두 총대가 필수적이라고 가르침 주신분이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이다. 선군혁명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하여 나가기 위해서는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능력과 자질을 가졌기 때문에 김정은 대장동지께서 지난 해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오르시게 되신 것이다”

*김인옥 박사

김 박사는 또한 “한나라 인민이 추앙하는 지도자가 되려면 인민의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동지는 인민을 사랑하고 나라의 존엄성을 귀히 여기는 지도자로서 인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옹호자라는 믿음을 받아 왔기 때문에 인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것은 일찍부터 인민들 속에 ‘발걸음’이라는 노래가 불리워진데에서도 확인되었다. 김정은 대장동지는 수령님과 장군님과 마찬가지로 백두의 혈통으로서 백두의 정기이며 뿌리이다. 우리 인민들은 지금 그분을 만나본 분들이나 만나보지 않은 분들 모두가 같은 심정으로 김정은 대장동지를 수령님과 장군님과 꼭 같은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수많은 우리 인민들이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아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과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동지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

김인옥 박사는 “지난해 김정은 대장동지가 인민앞에 그리고 세계 앞에 처음으로 나서신 것을 보았을 때 저도 울었고, 우리 인민들은 모두 기쁨에 젖어 눈시울을 적셨다. 수령님 같고, 장군님 같아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이것은 우리 인민 모두의 마음이다”라고 고백했다.

김인옥 박사

그는 한편 서방세계 다른나라에서 북조선 지도자 계승문제에 대하여 자기 잣대로 이러쿵 저러쿵하며 횡설수설한 것을 기억한다면 김정일 위원장이 1974년 추대되었던 지난 시기를 돌이켜 보며 이것이 얼마나 허튼소리였던가를 생각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시기 김정일 위원장이 미국을 상대로 투쟁하면서 얼마나 큰 일을 해 왔는가를 생각하면 서방세계의 소리가 진실되지 못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고 말한다.

김인옥 박사는 “올해 세계 10대 명인으로 부상한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동지는 공식적으로 등장한 첫 해에 이미 세계적 정치가로 공인된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재하고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내부소리, 우리 인민의 소리가 기본이고, 절대적이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외부의 소리보다 내부의 소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장군님처럼 김정은 대장동지께서도 우리 조선을 세계가 부러워 할 강성대국을 만들어 주실분으로 믿고 있다. 이 믿음은 우리 인민 모두의 확신이며 신뢰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로동신문에 나오는 존경하는 김정은 대장의 모습을 보고 또 보며 어떤 부분은 수령님 모습이고, 어떤 부분은 장군님 모습으로 떠 올리며 행복해 하고 있다”는 속마음까지 밝혀 주었다.

[다음은 김정은 대장, 그는 누구인가(4)를 연재한다]

//////////////////////////////////

*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