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점령하라"시민들 경찰 철거명령 거부,시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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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점령하라"시민들 경찰 철거명령 거부,시 상대 소송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56일 동안 로스엔젤레스 시청을 둘러싸고 "Occupy L.A!(로스엔젤레스
시를 점경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월스트리트 점령"운동과 함께 투쟁해 오던 3천여명의 시민들은 지난 밤
자정까지 비아라이고사 시장과 경찰청장의 퇴거명령에 항거하면서 시청 주변을 둘러싸고 투쟁을 벌이며
"시청은 누구의 것이냐"고 물으면 "우리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시위를 전개했다.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11-28]
민족통신
시를 점경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월스트리트 점령"운동과 함께 투쟁해 오던 3천여명의 시민들은 지난 밤
자정까지 비아라이고사 시장과 경찰청장의 퇴거명령에 항거하면서 시청 주변을 둘러싸고 투쟁을 벌이며
"시청은 누구의 것이냐"고 물으면 "우리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시위를 전개했다.
"L.A-점령하라"시민들 경찰 철거명령 거부하며 시상대 소송
이와 관련 캐롤 소밸 변호사는 캐더린넉스 데이비스, 제시 더슨, 매트 와드, 마리오 브리토, 제임스 레프리 등을 대한하여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로스엔젤스 시장과 챨리 벡 경찰청장을 대상으로 제1헌번수정안과 제15헌법수정안 위헌이라는 명목으로 11페이지에 달하는 제소장을 연방 디스트릭트 법원 서부디비죤에 제기해 이 소송도 미전국의 "월가 점령투쟁" 참가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밸 변호사는 제소 근거들을 민권소송(42 U.S.C. *1983), 제1, 14수정안,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헌법 1조 2,7,13항의 위배와 저촉을 들어 소송을 제기했다. 솟장을 법원에 제기한 원고측은 시의회의에서 지난 11월 시청주변에 텐트를 치고 의사표시를 해 온 시위대의 주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표시하면서 이들의 시위를 지지한 입장을 표새했다고 돌이키면서 시장과 경찰청장의 철거명령은 민주사회에서 의사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구촌을 괴롭히고 사회를 착취하는 세력이 누구인가? 미국 대중들은 월가를 꼽아 왔다. 물론 월가도 당연히 포함되지만 이와 함께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이라고 지탄하는 소리도 그 대중여론 속에 섞여 나왔다. 그러나 미 전국으로 확산되고 세계로 퍼져 나갔던 월가점령 시위가 실제로 사회를 개혁하고 지구촌을 개혁하는데로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이 대중운동에 참가한 일부 조직운동가들은 말한다. 불만과 요구는 많은데 이 운동을 이끌어 가는 주체세력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이것은 마치도 한때 한국에서 촛불시위가 반짝이다가 사라져 간 상황을 돌이켜 보게한다. 운동의 주체가 있어야 이 운동이 목적의식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회개혁, 사회변혁의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운동의 주체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분방하기만 하고 갈 지향점이 확고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취약해 간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이 운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것들이 얼마나 성공할 것인가는 아직도 의문이다. 그러나 사회비리, 국가비리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세상에 떠 오른다는 그 자체만도 조용한 것 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것이 일반 지식인들의 의견들이다. 그러나 이 운동이 사회변혁으로 전환되려면 운동의 주체가 바로서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에서 일고 있는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무효화 투쟁도 마찬가지이다. 이 운동의 주체를 바로 세우고 각계 각층이 힘을 합쳐야 그것이 변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야권세력들이 목적의식적으로 공동투쟁전전을 만들고 함께 무효화투쟁을 벌여 나가야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코티 공원 미디어 운영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곳은 언론의 암흑지대(blackout)였다”면서 “언론은 우리가 외치는 구호와 공원에서 펼친 퍼포먼스를 그저 눈요깃거리나 낙오자들의 일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뉴욕 데일리뉴스는 지난 9월28일 “월가 점령시위대는 한떼의 버릇없는 꼬마들”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뉴욕타임스도 양극화와 경제불평등 구조, 정경유착 등 시위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시위대가 월가라는 잘못된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시위를 처음 진지하게 주목한 것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뒤부터다. 지난 10월1일 80여명이 연행되고 여성 시위자가 경찰의 페퍼 스프레이를 맞은 것이 계기였다. 한 지역 TV 카메라맨은 “이들이 공원에서 괴상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숙을 하는 것은 뉴스가 안되지만 충돌은 즉각적인 관심을 끈다”고 말했다. 제도권 언론의 판에 박힌 기사판단 기준이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동조시위가 일어나고 있었다. 주류언론이 외면하면 그대로 묻혀졌던 과거와 달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해 여론이 형성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시위대는 스스로의 힘으로 전 세계에 자신들의 운동을 알리고 여론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는 스티브 호로위츠는 “목표가 분명치 않고 구호가 다양한데다 뚜렷한 리더가 없다는 점 때문에 언론이 스토리를 엮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래도 2주가 넘는 동안 이곳이 ‘언론 암흑지대’였다는 사실은 언론이 얼마나 권력과 금권에 친화적으로 경도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수 티파티가 출범 당시부터 대대적인 언론의 조명을 받은 것을 지적하면서 언론의 ‘의도된 편견’을 의심하기도 했다. 구태의연한 것은 언론만이 아니다. 정치권은 시위 초기 이들에 대한 언급을 망설이며 눈치를 보다 이제서야 비로소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번지수가 틀린 것 같다. 공화당은 이들을 반사회적 세력으로 낙인찍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초기에는 이 같은 시위가 자신들의 우군이라고 판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변질되어 가고 있었다. 미국 경찰, 저항도 않는 시위대 얼굴에 최루액 분사 미국 경찰이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 동조하는 대학 내 시위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시위대들의 얼굴에 최루 가스를 살포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UC 데이비스)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연좌 시위에 대해 학교 측이 부른 경찰이 해산을 시도한 것은 지난 18일이었다. 학내 도로를 점거한 학생들은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에 대해 서로 팔짱을 낀 채 버텼다. 그러나 경찰을 향한 공격이나 위협적 행동은 없었다. 이러던 중에 한 경찰관은 돌연 오렌지색 최루 가스 스프레이를 시위대들에게 뿌렸다. 최루 가스는 정확히 앉아 있는 시위대들의 얼굴 부분을 향해 뿌려졌다. 경찰이 최루액 살포를 시작하자 주변에서는 경악과 분노의 고함이 터져나왔다. 최루액을 맞은 이들은 고개도 들지 못하며 괴로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Shame on you!)라며 경찰을 규탄했다. 이 광경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terrydatiger'라는 사용자가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올리면서 급속히 퍼졌고 19~20일 통신과 <워싱턴포스트>, ,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보도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과 교수진은 물론 경찰 개입을 요청한 린다 카테히 UC 데이비스 학장마저 이 사태에 우려를 표시했다. 카테히 학장은 "동영상에서 보이는 최루가스 사용은 으스스한 일이며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이었는가에 대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카테히 학장은 교직원들 중에서 이 문제를 조사할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교수들과 학생들이 자신에게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한데 대해서는 자신이 학내 점거 시위 대응에 대한 학칙을 어긴 바 없다며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애틀에서는 경찰이 월가 시위에 참여한 유명한 진보 시민운동가인 84세 여성의 얼굴에 최루액을 분사해 16일 마이크 맥긴 시애틀 시장이 공식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오클랜드에서는 이라크전 참전군인 경찰에 부상…2명째 한편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이 시위에 가담한 제대군인을 폭행해 장기 파열에 이르게 했다고 보도했다. 아프간 및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전직 해병대원 카이반 사베기(32)는 경찰을 위협하거나 저항하려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음에도 폭동 진압 장비를 갖춘 경찰에 수 차례 구타당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유튜브'에 올라온 사건 당시의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동영상을 촬영한 사진가 닐 리바스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폭행당하기 전까지 완전히 평화로운 시위를 하고 있었다"며 "부적절했다"고 경찰의 대응을 비판했다. 리바스의 말에 따르면 사베기는 경찰들에게 자신은 참전용사이며 오클랜드시 주민이고 사업체 사장이라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베기는 비장이 파열됐다.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몇 시간 후에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문에 '조사 중'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에서는 지난달 25일 이라크전 참전 군인 출신의 스코트 올센(24)이 경찰이 발사한 진동 수류탄에 머리를 맞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기도 했었다.
이들 시위대는 미리 준비한 신발 수백 켤레를 증권거래소를 향해 집어던졌다. 지난 5월 스페인의 긴축 정책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인 뒤 75일간 1700㎞를 걸어온 '분노한 사람들(Los Indignados)'의 행진을 상징하는 의미로 시위대는 신발을 행렬 선두에 내걸기도 했다. 시위대는 지난 7월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출발해 1700㎞의 도보행진을 해왔다. 출발 당시 100여명이었던 시위대는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를 거치며 200여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시위대가 도착한 엘리자베스 공원에서는 탬버린과 북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성공적인 ‘장도’의 끝을 기념하는 잔치가 열렸다고 유럽 뉴스 전문 방송 <유로뉴스>가 9일 보도했다. 공원 곳곳에서는 “유럽연합은 분노의 소리를 들어라” “진짜 민주주의를 원한다”는 구호가 터져나왔다. 브뤼셀로 집결한 까닭은 이곳에서 17·18일 열릴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를 겨냥해서다. 유럽의 부채위기·금융위기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유럽의 분노한 시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15일 유럽 전역에서 일제히 시위를 열기로 했고, 특히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브뤼셀을 집중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브뤼셀에 집결한 시위대는 이날부터 (대규모 시위가 예정된) 15일까지 브뤼셀 곳곳을 돌며 집회를 여는 한편, ‘야간 의회’를 열어 “무능한 각국 정치인과 유럽연합 관료들이 아닌 시민의 의회가 시민을 위한 진정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에서부터 시위에 합류했다는 티에리 르코르푸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과 도시들을 지나며 사람들로부터 들은 얘기와 제안들을 유럽 집행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인들의 분노는 그리스발 부채위기가 이웃 유럽국가들로 옮겨붙으면서, 각국 정부들이 임금삭감·대량해고·복지혜택 축소 등을 내용으로 한 긴축조처들을 내놓은 데서 이미 몇달 전부터 시작됐다. 가혹한 긴축정책이 촉발한 시위는 스페인·그리스·포르투갈 등 유럽국가를 찍고 바다 건너 미국 월가로 번졌다가, 현행 경제·정치 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돼 유럽으로 되돌아오는 모양새라고 현지 정치평론가들은 진단했다.
그 이유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중에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점은 운동의 주체가 뚜렷하지 못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운동의 지향점들이 중구난방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운동의 방향을 제대로 잡기가 어렵다는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참가하는 동력들이 각계 각층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중들 속에서 누가 지도역량으로 그 지위와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가 구체적 문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운동참여자들이 자유분방하고 그 요구들도 너무나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이운동의 구심력을 어떻게 조직화 해 내겠는가가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대중 운동을 어떻게 주객관적인 조건에 맞게 조직화 해 내는가가 앞으로의 승리를 담보하는 조건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문제는 지구촌 각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공통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방법원에 제소한 솟장 내용보기---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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