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만 더 쳐 다오~ 시퍼렇게 날 세운 칼로... (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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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세상 시애틀 앤디 님의 글)
한대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세운 칼로 네놈들을 도륙하리라!
원내 절대 다수의석을 가지고도 한미 자유무역협정안 비준을 놓고
집권여당이 과거처럼 강행을 하지 못하고 계속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어볼 것도 없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때문입니다.
밥준표가 다른 데선 이겼으니 비긴거네 어쩌네 강아지드립을 쳐댔지만,
사실 이번 보선의 핵심은 서울시장이었고 여당은 참패했습니다.
투표율이 50%가 안되는 보선에서 7%차이가 났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이 차이는 20%가까이 날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지금 여당의 실정과 부패로
인해 민심은 이미 등을 돌린지 오래... 이 얘긴 다가오는 총선에서 고담 갱상북도
를 제외한 전국에서 한나라당은 거의 궤멸한다는 걸 의미하고 그렇게 되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도 거의 희박해집니다. 저들에겐 모골이 송연한 전개겠지요.
그러니 이 상황에서 국회 강행처리는 그야말로 스스로의 관에 대못을 치는
자살자해행위가 될 것임을 늘 이런쪽에는 반응이 빠른 저들이야말로 본능적으로
벌써 아는거지요.
이래서 선거가 중요합니다.
저들은 지금 주저하고 있습니다. 등엔 식은 땀이 흐르고 있을겁니다.
이렇게 가면 아마도 강행처리는 답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은 참패와 몰락이 기정사실화 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들은 다시는 권력을 손에 쥐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불과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망쳐놓은게 너무도 차고도 넘치니 말입니다.
결국 지금 상황에서 저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독소조항에 대한 재협상 혹은
비준을 총선이후로 연기해 민심의 선택을 따르는 수순이어야 합니다.
고작 서울시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도 세상 참 재밌게 돌아가지 않습니까?
우리의 원순 시장님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시립대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깍는 실질적이고 눈에 보이는 개혁으로 서민들의 마음을 연일 사로잡고 계십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선거참여하고 투표 꼭 해야 합니다.
서울시장 하나 바꾸고도 이렇게 세상이 달라지는데,
국회를 뒤집어 엎고 다시 시민과 여론을 무서워하고 섬기는 대통령을
뽑는다면 대한민국에도 희망이 있질 않겠습니까?
이 시점에서 저들이 강행처리하라고 내심 바라는 저는 악취미인건가요?
한대만 더쳐다오...시퍼렇게 날이 설수 있게 말이다....하면서...흐흐흐흐흐흐
그리고 그렇게 날이 선 칼로 네놈들을 남김없이 도륙해주마....
자비는 없다.... 떡찰 쎅검 조중동 찌라시 네놈들은 10족을 멸해서라도
이땅에서 분근착골 발본색원하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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