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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조선학교 <고등학교 무상화>촉구:1,400명 시민,동포들 끝까지 투쟁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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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3,974회 작성일 11-12-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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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조선학교〈고등학교무상화〉촉구

1,400명 시민,동포들 끝까지 투쟁결의



[도꾜=조선신보 강유향 기자]《조선학교에 교육보장을! 12.3전국집회 더이상 기다리지 못한다
〈고교무상화〉》(주최=《고교무상화》에서의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련락회, 공동주최=《포럼평화・인권・환경》)가 3일 도꾜 오따구민홀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327단체가 찬동하였으며
동포들과 학생들, 구의회의원, 일본시민들 1,400여명이 참가하였다. 8월말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
무상화》제도적용에 관한 심사수속이 재개된지 3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그 결론이 안나왔으며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지지자들은 《이제 한시도 기다리지 못한다.》고 각지에서 다시 집결하였다.
집회에서는 각계층 대표들이 발언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제도의 조기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며 끝까지 싸울것을 확인하였다.


[도꾜]조선학교〈고등학교무상화〉촉구

1,400명 시민,동포들 끝까지 투쟁결의




〈고등학교무상화〉 일본시민들이 집회, 1,400명 집결
《더이상 기다리지 못한다》, 《끝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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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무상화》가 실현될 때까지 함께 싸우자는
[도꾜=조선신보 강유향 기자]《조선학교에 교육보장을! 12.3전국집회 더이상 기다리지 못한다 〈고교무상화〉》(주최=《고교무상화》에서의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련락회, 공동주최=《포럼평화・인권・환경》)가 3일 도꾜 오따구민홀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327단체가 찬동하였으며 동포들과 학생들, 구의회의원, 일본시민들 1,400여명이 참가하였다. 8월말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에 관한 심사수속이 재개된지 3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그 결론이 안나왔으며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지지자들은 《이제 한시도 기다리지 못한다.》고 각지에서 다시 집결하였다. 집회에서는 각계층 대표들이 발언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제도의 조기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며 끝까지 싸울것을 확인하였다.

남에서도 성원


집회에서는 우선 주최자를 대표하여 《련락회》 長谷川和男사무국장과 공동주최자를 대표하여 《포럼평화・인권・환경》 福島真劫대표가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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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층의 발언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여 투쟁의 열을 높였다.
長谷川사무국장은 집회 앞날인 1일, 남조선의 일본대사관을 방문하고 동일본대진재의 피해를 입은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남조선의 단체 《몽당연필》 성원들과 함께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적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데 대하여 언급하고 량단체의 공동성명을 제출하려고 하였으나 대사관측은 문을 닫고 투고함까지 철거하는 수치스러운 대응을 하였다고 분격을 표시하였다. 또한 교육의 차별이나 인권무시를 결코 허용하지 말것과 일본 각지에서 함께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서로 확인하고 《무상화》를 조속히 적용하도록 정부에 촉구하는것과 동시에 각 자치체에서 부상하고있는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동결문제에도 목소리를 높여나가자고 호소하였다.

福山대표는 수상이 所信表明에서 일본을 희망있는 나라, 긍지를 가질수 있는 나라로 한다고 하였으나 《전후보상과 일조우호의 행동에 등을 돌리고 재일조선인들의 권리를 방치해놓으면서 어떻게 희망을 가질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한번 더 머리띠를 굳게 매고 각지에서 함께 일을 잘하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전 집회에 이어 이번에도 남조선에서 지지자들이 회장에 달려왔다. 《몽당연필》대표 권해효씨(배우)는 《조선학교에 대한 문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에 대한 문제》라며 《무상화》적용요구운동은 일본에 보다 좋은 사회를 꾸리기 위한 운동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학교 학생들은 조일, 한일, 남북을 잇는 희망이다. 끝까지 함께 조선학교를 지원해가자.》고 호소하였다.

밴드 《우리나라》는 노래 《우리 학교》 등을 피로하고 격려와 련대의 뜻을 표사하였다.

련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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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마지막은 《함께 하자.》는 뜻을 담아 모든 참
집회에서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김숭호학생(고3), 동교 보호자 홍룡수씨, 변호단대표들이 연단에 올라 발언하였다.

김숭호학생은 고급부 1학년때 《무상화》실현을 위한 투쟁이 시작되고 서명운동, 소송준비 등 현재에 이르기까지에 경위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군마에서 편도 2시간 걸려 통학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를 좋아하니까》고통을 느껴본적이 없다고 한다. 《졸업을 앞두고 선배들의 분한 마음을 통졸히 느끼고있다. 후배들에게는 같은 쓰라린 마음을 느끼게 하고싶지 않다.》고 하면서 《무상화》제도가 적용되는것을 꼭 지켜보고 졸업하고싶다고 절실히 이야기하였다.

홍룡수씨는 일본정부의 재일조선인에 대한 과거의 차별문제를 실례로 들면서 《차별은 슬픔을 낳고 종당에는 원함으로 변한다. 그런 《부(負)의 유산》을 어린이들에게 남기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이 집회가 새로운 력사의 디딤돌이 되기를 확신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일본조선학술교육교류협회 中村元気회장(후꾸오까), 동 협회 園部守사무국장(가나가와), 《앞으로함께네트워크오사까》 藤井幸之助사무국장, 《조선고교무상화네트워크아이찌》 小野政美씨, 《외국인학교・민족학교의 제도적보장을 실현하는 네트워크》사이다마 斎藤紀代美씨, 동 네트워크도꾜 田中宏씨(히도쯔바시대학명예교수), 일조평화우호촉진의원련맹 아시자와 가즈아끼대표(시브야구의회의원)들이 련대의 결의표명을 하였다.

집회에는 사민당 핫도리 료이찌중의원의원에게서 련대메쎄지가 보내왔다.

집회에서는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즉시적용을 요구하며 ▼국경을 넘은 련대를 지향하며 ▼차별의 력사를 끝장내고 인권보상을 일본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이 전체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채택되였다.

또한 《무상화》가 실현될 때까지 함께 싸우고 조고생들의 재판지원 등에 대한 행동제기가 진행되였다.

집회는 《아침이슬》, 《림진강》의 합창으로 끝났다.


( 강유향기자 2011-12-05 16: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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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신보 2011-12-05]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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