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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망하는데도 순서가 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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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72회 작성일 22-10-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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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망하는데도 순서가 있다 외

[민족통신 편집실]


김웅진 박사 (통일운동가)


망하는데도 순서가 있다


폭력조직도 망하는데 순서가 있더라.

망해가는 조직은 계급이 낮은 놈들부터 희생시키면서 위기를 막아내고, 보스는 계속 자리를 지킨다.

미국이 쉽게 망하지 않는것은 전세계에 부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800+개의 해외군사기지를 사회주의초강대국과의 대결때문이라 "정당화"하지만, 사실은 온 세상의 괴뢰국가들을 꼼짝없이 통제하려는것이 미국의 숨겨진 목적인것이다. 미국의 "자산"을 지키려는것. (괴뢰국가들은 곧 미국의 자산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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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제국주의는 망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미국의 뜻에 따라.

누가 먼저 죽느냐의 문제.

조미전쟁을 유도했듯이, 우크사태를 교묘히 유도한 미국.

우크사태는 나토병신들 도살작전이다.

나토병신들은 로씨야가 시작한 물고문에 죽어날 지경이다.

유로화는 헐값이 되고 유럽의 부는 양털깎이 당해서 미국으로 이전된다.

그래서 우크사태에도 불구, 미국은 끄떡없는거다.

인플레에도 불구, 미국경제는 별 이상이 없다.

아직도 잘산다.

달러화도 강력하다.

No problem.

졸개들이 위기를 느낄수록 달러는 엔화 원화 유로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해진다.

미국의 세력권 내에서 아직도 달러는 절대이다.

그러니 달러화만 발행하면 미국경제는 튼튼하다.

아직도.

그러나 마침내 거품붕괴로 미국경제가 버텨내지 못하면

나토는 물론, 개만과 남녘, 일본, 그리고 개스트랄리아와 개질란드, 개나다도 양털깎기 당할거다.

심하면 잡아먹힐거다.

망하는데도 절차가 있다.

우매한 순서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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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뛰르끼예, 사우디 ...는 이미 짐을 싸고 있는데, 남녘은 미친듯이 충성을 한다. 반드시 복날의 개신세가 될거다.)




미국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이유

맑스는 영국 런던에서 살았고, 거기서 자본론을 저술했다. 런던 도서관 덕을 톡톡히 봤다. 많은 자료를 찾을수 있었고, 독서와 저술하기에 런던도서관처럼 좋은데도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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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맑스더러, "너는 왜 영국에 살면서 자본주의 비판서를 쓰니?" 라고 힐문했다고 상상해보자. 맑스가 19세기 당시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였던 영국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았으니, 그를 제국주의자, 혹은 부르주아 가짜혁명가, 혹은 반동이였다고 매도한다고 해보자. "나는 프랑스에서 빠리꼼뮌을 구경하며 개고생했는데, 너는 영국에서 편하게 살면서 무슨 진보인체 하는가?"

얼마나 웃겨. (부유했던 엥겔스도 욕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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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왜 미국에서 사느냐, 당신은 왜 북《한》으로 가지 않냐, "나는 이곳에서 민주투쟁을 하며 개고생했는데 너는 거기서 편히 살면서 입으로만 진실이요, 진보요, 혁명이요 떠드느냐.."


아래목이 좋다고 쪼르르 그곳으로 달려가 냉큼 자리를 차지하는게 지당하고 당연한 리치인데 너는 왜 그걸 하지 않느냐, 뭐 이런 시비인가? 너는 너 혼자 좋자고 좋은데로 달려가는 영악한 인간인지 모르겠다만, 나는 나 좋자고 사는 인간이 아니다.


내 삶의 목적은 거짓타도이다. 내가 북에 가면 무슨 거짓을 타도하고 누구를 계몽하겠는가? 남녘동네에 사는 인간들은 99%가 계몽의 대상들이다. 황금어장이다. 미국에 살면서 세계를 무대로 SNS를 하는건 매우 유리한 조건인데 그걸 포기하고, 나 좋자고 좋아하는데로 쪼르르 달려가라고?


"당신은 왜 미국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욕하느냐"는 등, 황당한 시비질을 하는 이상한 놈들이 적지 않아서 한번 생각해보았다.



자본주의


위키는 자본주의를 다음처럼 정의한다. (괄호는 확실한 리해를 위해 내가 첨가한것)

1. 도저히 개인이 독점적으로 소유해서는 안되는것들 (가령 거액의 돈/금/재산, 토지, 령토, 생산수단, 기관, 심지여 국가 등)을 개인들이 소유하고 임의로 처분할수 있게 법적으로 인정하는 (행정적으로 군사적으로 보장하는) 제도. (그것을 보장하려고 수억의 생명이 학살당하지 않았는가!)

2. 그러한 재화를 개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자신들의 리윤을 목적으로 하는 매매 양도 소비, 리윤의 처분, 등을 시장경제를 통해 실행하는 제도.

3. 시장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돈과) 힘의 우위에 있는 자들이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제도. 정글 자본주의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현대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대부분 16-19세기 영국에서 발달. 서양에서는 봉건제도의 종식과 함께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제도로 자리잡음. (서구제국주의가 전세계를 침략하고) 20세기에 이르러 자본주의가 세계 전체에서 지배적인 사회경제체제로 자리 잡았다.

20세기, 자본주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체제와 대립했고. 이 과정에서 선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본주의 대신 "자유" ("민주주의")를 사용하였다. (반동) 기독교에는 욕망을 죄악시 하며 돈을 악의 근원으로 보는 (쓰레기경의) 내용때문에 자본주의라는 단어 사용을 꺼려한다. (대신 "민주주의"라고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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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자본주의국가도 인정할수 밖에 없어서 저희들의 위키에 공개한 자본주의의 실체이다.

재미있는건, 자본주의정신이 추구하는 거부(巨富), 억만장자들을 자본주의 추종자들 조차 반감을 가지며 심지여 욕한다는 점. (마치 섹스광들도 섹스행위를 표현하는 언어를 욕으로 사용하는것 같다.)

왜 억만장자들이 생기는가.

돈의 중력과 접착성은 자본주의시스템의 기본성격이다. 돈과 돈은 서로 뭉치지 절대 흩어지지 않는다. 뭉쳐진 돈은 힘을 가지며, 점점 돈을 끌어들여 비대화하는 성질을 갖는다. 이것을 법적 제도적으로, "치안" (경찰력)과 무력으로 보장해놓으니까, 억만장자 블랙홀들의 발생은 필연인거다.

그리고 세습이다. 그들은 대부분 범죄조직과 같은 족보를 가지며, 재산과 신분을 세탁하고 세습한다. 상속=세습이다. (혁명과업의 승계는 계승이다. 자본기생충들이 세습을 한다.)

이러하니, 거대한 기생충들, 돈의 블랙홀들이 발생할수밖에 없다.

신기하게도, 자본세상에서도 억만장자들을 좋게 바라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자본주의사회가 아닌, "민주주의"사회에 산다고 믿는다. 좀비(움직이는 시체)들이.


민주주의는 인민이 세상의 주인인 제도를 말한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고 알파요 오메가이며,

기생충들에 의한 거짓 날조 외곡 기만 세뇌도 없고,

기생충들을 지켜주기 위한 탄압과 대량학살도 없고,

흉악한 억만장자도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말한다.


즉 조선이다. 조선식 사회주의만이 민주주의인거야.

자본주의란 자본과 억만장자들이 사회의 주인인 제도이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알겠는가?

링컨도 말했듯이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제도를 말한다.

그러니까 너희나라의 제도는 자본을 위한 자본주의다.

"민주주의"가 절대로 아니다.

확실히 알겠는가?



10원짜리 국수

페북 14년동안 "먹방"이란걸 한번도 안했다.

먹거리는 대다수의 관심사. 그러니 먹방이나 암수놀음은 페북공간에서도 넘쳐난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단 하나의 먹방도 공감이 가지 않았다.

내 식성이 까다로와서가 아니다. 나는 평생 음식투정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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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음식은 50년전 (72년 무렵) 사당동 근처의 천막집 막국수.

새로 생기는 동네여서 막로동자들, 떠돌이들,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고,

구청에서 빈민들을 위해 커다란 천막을 세우고 10원짜리 국수를 팔았다.

그게 인기가 높아서 그 동네에 갔을때 나도 몇번 먹었다. 사람들은 남비를 가져가서 사다가 집에서 먹기도 했다.

100여명은 수용할 큰 천막 속의 급조한 주방에서, 10원을 내면 커다란 그릇에 굵직한 국수면을 붕긋하도록 후하게 담고, 진한 멸치국물을 붓고, 국수우에 반숟가락 정도의 양념간장을 얹고, 둥근 대나무저가락 한짝을 올려줬다. 그때 10원이면 지금은 500원, 천원? 그때 짜장면이 150원쯤 했을거다. 잊을수 없는 국수냄새!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지금도 그 맛이 삼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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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는 여유없이 살았지만, 미국에 와서부터는 잘먹었고 특히 게놈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거액의 연구비를 받으면서 수십년동안 온 세상의 최고급 호텔과 식당의 음식들을 (그리고 술들을) 다 맛보았는데, 가장 인상깊고 맛있었던 음식이 사당동의 10원짜리 국수이다. 런던의 화이트하우스호텔, 4면이 바다인 버뮤다의 호텔식당, U. Penn의 력사박물관식당, 산타페의 고급식당들.. 서울 갔을때도 가장 비싸다는 료리들, 중국식, 일식, 《한》식을 다 대접받았지만, 별로 기억에 없다.

먹방을 생각하니까 대번에 떠오르는 10원짜리 국수!

처음 먹방을 하면서 그 국수 사진이 없어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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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 그런게 아니다. 가장 편한 옷은 후줌츠레한 (그러나 깨끗이 세탁한) 옷 한벌이면 족하고, 신발도 잘 맞는것 한켤레면 족하다.

천막속에서 10원짜리 국수 한그릇이면 족할수 있는데, 세상 인간들의 지랄맞은 (sorry) 취향과 지향이 마치 정신병(집착증, 도착증)처럼 느껴진다. 화려하게 먹고 입고 꾸미고 요란하게 살려는 발버둥이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이상한가. 그들의 먹방도 기호도 삶의 방식도 가치관도 지향도 사고방식도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다.

80억의 그 난리통으로 지구는 황페하게 파괴되여 간다. 어떤 페친 왈, 조만간 지구기온이 1도 2도 오른다구? 그정도면 견딜만 하다, 무슨 걱정이냐, 한다. 세상에! 기온이 1도 2도 오르고 거기에 딱 멈추는가? 아니지. 일단 1도 오르고 나면 더 빠르게 2도 오르고, 더 빠르게 3도 오르고, 가속적으로 5도, 10도,.. 100도 오를수도 있는거다. 괜찮다니? 내가 사는 동안만 견딜만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인가? 앞으로 몇년 사실건데? 얼마나 근시안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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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국수로 만족하자. 그리고 모든 시간과 정렬을 바쳐, 생각을 하고, 진실을 배우고, 거짓을 짓부수고, 정의를 실현하고, 조국을 통일하고, 인류를 구원하자.

정답은 -------> 조선을 따르자 !!



악을 없애는 방법

세상 정세가 역전되고, 지독히도 기울어졌던 운동장도 곧 바로잡히게 될 전망인 오늘날, 남녘의 돌아가는 형편을 보면 평화통일이니 대화니 교류니 북남화해니 하는 소리가 듣기 거추장스럽고 거북스러워진다. 악을 박살내는데 무슨 평화, 대화, 화해 등등 허례허식이 필요할가?

력사상 어느 악이 대화나 설득으로 스스로 물러가던가?

단도직입적으로 해야 한다. 그 방법 밖에는 없으니까.

그것은 무수히 실증된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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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의 심정도 이럴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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