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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이희호 현정은 조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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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11-12-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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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매체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조문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이 여사와 현 회장의 조문 소식을 사진과 함께 1면에 실었다.

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령전에 남조선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일행과 현대그룹 회장 일행 조의표시'라는 제목 하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장의위원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평화센터 리사장 리희호 여사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명의로된 화환들이 진정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일행은 김정일 동지의 령전에 묵상했고 그이의 영구를 돌아봤다.김정은 동지께 그들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위로의 말씀을 올리였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등도 이 여사와 현 회장 일행의 조문소식을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조문단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조문하며 김 부위원장에게 조의를 표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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