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지렁이 발견 "먹이사슬 상 모든 생명체에 축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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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현 작성일 12-02-06 22:08 조회 1,841 댓글 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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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서식하고 있는 지렁이가 방사성에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렁이는 먹이사슬 중 밑쪽에 있지만 앞으로 맨 꼭대기를 차지하는 인간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보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월6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카와 마을에 서식하는 지렁이에게서 1㎏ 당 2 만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를 맡고 있는 삼림 종합 연구소는 2011년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후쿠시마 제 1원전 반경 60㎞ 주변 지역 마을에서 40~100 마리의 지렁이를 채취했다. 그 결과 카와우치 마을 지렁이에서 1㎏ 당 2 만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오타마 마을에서는 1000 베크렐, 다다미 마을에서는 약 290 베크렐이었다. 조사시의 그 지역에서 고농도의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다.
일본 산림 종합 연구소는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대부분 낙엽에 묻어있는데 이 낙엽이 분해되어 생긴 유기물을 지렁이가 먹는 흑 속에 섞여 피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산림 종합 연구소는 방사능에 피복된 지렁이 검사 결과를 3월17일부터 오츠시에서 열리는 일본 생태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님의 댓글
이주 작성일장기적으로 일본은 아무래도 일본땅을 버리고 한반도로 이주해 와야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