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단체들의 연합체인 남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단통협, 상임공동대표 유명준 등)는 3.1봉기 93주년을
맞아 북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단통협, 회장 류미영)과 공동호소문을 통해 “일본은 그 엄청남 죄악에
대한 성실한 사죄와 배상은 커녕 파렴치한 역사왜곡과 독도 강탈책등을 일삼으면서 재침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며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재침책동을 저지하자고 호소했다. 양측의 공동호소문 전문을 소개한다. 이 자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소개된 내용을 실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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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일제, 미제를 타승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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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봉기 93돌 맞아 남북공동호소문 발표
3.1인민봉기 93돐에 즈음한 북남공동호소문
오늘은 우리 민족의 반외세투쟁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기록되여있는 3.1인민봉기 93돐이 되는 날이다.
빼앗긴 나라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제의 총칼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감히 싸운 조선민족의 드높은 반일기세와 자주독립의 함성이 지금도 우리 귀전에 들려오고있다.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93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강도 일제에게 우리 민족이 당한 참상과 피해는 아직도 우리 민족성원모두의 가슴에 아물수 없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그러나 일본은 그 엄청난 죄악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독도강탈책동 등을 일삼으면서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일본의 재침책동에 편승하여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일제에게 팔아먹으려는 보수집권세력의 매국배족행위도 서슴없이 감행되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7천만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쳐 일본의 과거죄악을 끝까지 청산하며 이 땅에서 반역의 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겨레의 요구와 시대의 부름앞에 단군민족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우리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대중적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자.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본군국주의의 부활과 재침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자주는 민족의 생명이고 외세의존은 죽음의 길이다.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에서 반외세, 자주화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압력책동을 배격해나가자.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하는 보수세력의 매국배족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자.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옹호고수하자.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5돐이 되는 올해에 북남공동선언리행을 바라고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북남선언지지리행분위기가 온 강토에 차넘치게 하자.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여 6.15통일시대를 떠밀어나가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기치높이 홍익인간, 리화세계의 정신으로 서로 힘을 합쳐 내외반통일세력을 압도하고 올해를 통일애국력량의 승리의 해로 만들어나가자.
지금 이 시각도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고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위험천만한 전쟁행위들이 벌어지고있다.
겨레의 안녕과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전쟁연습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의 기개를 떨치며 하나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겨레의 거세찬 자주통일대행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모두다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아래 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새로운 신심에 넘쳐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벌림으로써 올해에 기어이 자주, 평화통일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남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2012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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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2012-03-01]
민족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