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비리가 치마냐, 들추면 성추행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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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2일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남편의 고소청탁 논란과 관련, "이것은 어떻게 볼 것 같으면 이 정권 초기에 있었던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의혹사건 그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돈 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검찰의 내부감찰 건이 바깥으로 어떻게 노출이 돼서 나온 것 같다. 그래서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거다. 이것은 진짜로 우리 사법사상에서도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일이고 여하튼 세계적으로도 이런 경우가 과연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이번 파문이 나 전 의원 공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어제 나경원 전 의원이 기자회견까지 한 것은 공천심사가 임박했으니까 했다고 봐야 되겠다. 그러나 거기에 대해서 특히 이 문제를 갖다 구태여 여성에 대한 차별까지 확대시키는 것이 과연 얼마나 호응이 있을지 그건 잘 모르겠다"며 나 전 의원의 '성추행' 비유 발언을 힐난한 뒤, "아마도 이 문제는 공천위원회에서 특히 좀 신중하게 감안을 할 것이라고 보고 또 그래야 한다고 본다"고 공천 반대 입장을 강력 시사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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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병폐님의 댓글
병폐 작성일
나경원에게만 화낼 일이 아니다.
이 기회에 한국사회 전반을 한 번 통찰해 보라.
대한민국에서 꽤나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나경원과 거의 유사한 인식과 사고를
가졌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식민교육의 병폐라 간주하면 거의 맞는 진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