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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덕택에 문화산업 수출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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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치열
댓글 1건 조회 1,678회 작성일 12-02-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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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덕분으로 작년 한국의 문화산업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서비스수지 중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출을 통한 수입(收入)은 7억9400만 달러(약 8900만원)로 2010년 6억3670만 달러보다 1억5430만 달러, 24.6% 늘었다.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출은 영화·라디오·TV프로그램 제작, 음악 녹음, 교육·보건서비스 등과 관련해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이다. 1996년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문화산업 수출이 제로였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한은 관계자는 “K팝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자 한류와 관련된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문화산업 부문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아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지는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그래프 참조). 하지만 최근 한류가 확산되면서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지는 2007년 4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의 적자폭을 기록한 뒤 매년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다.
한편 서비스수지를 구성하는 건설서비스수지는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외 건설수주가 확대되면서 121억 달러로 전년보다 24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컴퓨터·정보서비스 수입도 42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9억 달러나 증가해 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 적자폭을 2억6000만 달러에서 1억4000만 달러로 줄였다.
이러한 부문별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서비스수지는 -43억7740만 달러로 2010년 -86억2600억 달러에서 적자폭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에 전파되고 그에 힘입어 문화산업 수출까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문화는 굴뚝없는 산업이니까 친환경 방향에도 부합하는
것 같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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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님의 댓글

선진국 작성일

궁극적으로 선진국이란 타국에 문화적/정신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력을 가진 나라를 뜻한다.

그런 견지에서 한류는 그 추세를 가름할 수 있는 지표라 할 수도 있다.

외양과 일시적 바람에 끝나지 않는 진정한 예기를 발휘할 때만이 그 영향이 지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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