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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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결과 야권이 과반수 의석을 달성하지 못하여 모두들 맥이 쭈욱 빠지는 날입니다. 그동안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권종상 님의 끊임없이 이어졌던 시애틀의 편지를 통하여 모르긴해도 이만큼이나마 이룬 것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나그네 님을 비롯한 사시모의 모든 분들도 각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으신 것 잘 압니다. 제이엘 님과 시애틀의 회원들 또한 로컬 사이트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나그네 님이 전투에선 질 수 있다는 글이 있군요. 맞습니다. 이제 전투 하나 치렀고 거기서 피터지게 싸운 결과 이기지는 못했지만 잃었던 것을 많이 되찾았습니다. 삼분의 일 정도의 국회의원 숫자에서 이제 거의 반수에 육박하는 숫자까지 달성한 것이니까요. 군부대를 포함한 부재자 투표에서 저놈들이 얼마 정도의 부정을 저질렀을지 알 수 없지만 그때문에 손해 본 부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방송사들의 서베이 조사보다 훨씬 못 미치는 부분이 의심스럽고 또한 강남에서의 이상한 투표함들은 그 증거가 되겠지요. 전투 하나는 이제 치렀지만 남은 것은 제대로 된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낙동강 전선에서 박이 터져라하고 크게 치러야만 할 것 같군요. 갱상도 꼴통들에겐 갱상도 사나이를 보내서 이이제이를 시킨다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문재인과 유시민을 묶어서 경남 부산과 경북에서 크게 붙는다면 박근혜를 지지하던 꼴통들이 헷갈리게 될 것 같군요. 예전 김대중 대통령이 김종필과 손을 잡았고 국정까지 공동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크게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젠 무조건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하니까요. 국회의 과반수를 내어줬으니 개혁정책엔 발목이 잡히긴 해도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적어도 저 강정기지나 무모한 사대강 사업같은 쥐랄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고, 천안함 조작질과 나아가 노대통령 사인에 대한 의문까지 다시 밝혀낼 수 있겠지요. 며칠 푹 쉬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읍시다. 전투 하나는 졌지만 앞으로의 대전에선 꼭 승리를 거둬야지요.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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