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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정희 사퇴, 큰 정치인 되기 위한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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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12-03-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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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정희 사퇴, 큰 정치인 되기 위한 성장통"
[뉴시스] 2012년 03월 23일(금) 오후 08:23i_pls.gif  가i_mns.gif| 이메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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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23일 서울 관악을 경선 여론조사 조작의혹으로 이정희 공동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 "국민들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고통스러운 성장통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이날 오후 YTN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 대표에게 이번에 작은 잘못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나 능력, 진정성을 의심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계속 출마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저에게도 많이 오고 이 대표께도 많이 간 것으로 안다"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끝에 이 대표 개인이 결단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퇴의 뜻이 야권연대를 완성하고 힘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정치인 이정희를 진짜로 사랑하신다면 다들 야권연대에 힘을 실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사퇴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문재인 이사장과 이 대표, 두 분이 야권연대를 복원하고 어떻게 국회 권력을 교체할 것인지에 대한 매우 허심탄회한 논의를 한 것으로 들었다"며 "문 이사장과 대화를 끝낸 이 대표가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4명의 의견과 국민여론의 흐름 등을 감안해 오늘 오후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관악을에서 사퇴하는 대신 민주통합당이 경기 안산단원갑에서 백혜련 후보를 불출마시킨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건 논의가 없었고 안산과 관악을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두 선거구에 일어난 일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고 두 지역이 함께 협상이 될 이유도 원래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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