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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폭력사태, 국민 납득할 처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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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0건 조회 1,691회 작성일 12-05-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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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폭력사태, 국민 납득할 처벌 하겠다”
“서기호도 전자투표 전혀 문제없다 법리 해석”
마수정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5.15 09:46 | 최종 수정시간 12.05.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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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12 중앙위원회 대표단 폭력 사태와 관련해 15일 “강도 높게 다루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조사와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노총에서 강력하게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당권파가 전자투표는 효력이 없으므로 완전 무효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정희 대표도 지난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온라인회의와 전자투표에 대한 결과를 인정을 하다”며 “당헌에 나와 있는 사항을 그대로 절차와 과정들을 밟아서 한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권파가 이걸 받고 싶다고 받고 안 받고 싶다고 안 받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며 “이것은 통합진보당의 전당원과 당규에 따라서 한 것이기 때문에 무효일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법적인 검토도 했다”며 “비례후보로 나오신 서기호 전 판사께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셨다”고 덧붙였다.

또 강 위원장은 “비례대표 당선인을 19대 개원 전까지 사퇴시킬 의지가 확고한가”라는 물음에 “최종적인 결정은 당사자에게 법적으로 주어져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만, 그 한계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 위원장은 “본인들이 (사퇴를)거부하면 법적으로 다른 방법은 없지만, 당의 최고의결기구에서 사퇴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현명하게 잘 따르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는 자진 탈당하면 의원 자격이 박탈되지만, 출당 당하는 경우에는 당적은 잃게 되지만 무소속으로 의원 활동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 강 위원장은 “당이라는 이야기는 저희 통합진보당 내에서는 분자도 나온 적이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쇄신하고 혁신하는 그런 거듭하는 진보의 재구성 또 통합진보당의 재창당의 그런 의지로 해 나가야 된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전날인 14일 한 당권파 지지 당원으로 알려진 40대 박 모씨가 중앙위 전자투표 결과에 반대하며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에 대해 “상당히 상태가 안 좋다고 주치의로부터 전달받았다”며 “가족에게 정말 죄송스럽고 또 국민들께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다. 하루빨리 극복을 하도록 전당원들과 함께 손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통합진보당은 지난 12일 당권파 중앙위원과 당원들의 폭력사태로 중단됐던 중앙위를 14일 전자투표로 대체해 속개했다. 

그 결과 912명 중앙위원 중 546명이 참석(59.8%)해 대표단 및 순위 경쟁 비례대표 총사퇴와 강기갑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을 하는 ‘혁신 비대위 구성’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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