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숨겨진 사진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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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의 3주기다. 청와대 전속 사진사로 근무했던 장철영씨가 찍은 사진에 카피라이터 정철씨가 글을 붙인 사진에세이 <노무현입니다>(바다출판사)가 30일 나왔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은 비공식 일정을 사진으로 남긴 경우가 거의 없었으나, 장철영씨는 대통령의 사적인 사진, 진실한 모습을 담고 싶은 마음에 비공식 일정도 찍겠다는 제안서를 내 허락을 받았다. 책에 실린 117장의 사진 중 100장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개헌제안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살피는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의 흡연 장면을 찍는 것은 일종의 금기였지만, 장철영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찍은 뒤 별 말 없이 계속 찍을 수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호기심이 많았다. 해군 진해 공관 산책 중에 익지 않은 열매의 맛을 보고 있다.
진해 공관에서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군대 시절 겪은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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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실님의 댓글
손실 작성일
참으로 솔직하고 소탈한 분이었지요.
거기가 폭넓은 독서에 의한 사물에 대한 통찰과 역사의식도 깊은 분이었습니다.
강단있는 신념과 열정도 아울러 가진 분이었으니...
참으로 아까운 분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정말이지..우리 전 국민들에게는 크나큰 손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