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통일마당 이쿠노·고베 성황
우리참여센터 대선 홍보도 6.15공동선언 발표 12주년을 맞이하여 3일 ‘민족은 하나, 조국은 하나, 동포는 하나 제19회 통일마당 이쿠노’(주최 실행위원회)가 오사카시 이쿠노구 신이마사토공원에서, ‘제16회 통일마당 고베’(주최 실행위원회)가 고베시 나가타구 와카마쓰 공원에서 각각 열렸다. 지역동포와 일본시민들이 다수 참가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노점가게도 늘어서 참가자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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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쿠노에-고베 지역에서 열린 통일마당의 한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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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마당 이쿠노에는 지역동포와 일본시민 3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히가시오사카 조선중급학교 민족악기부 부원들의 연주, 오키나와 민요, 조선 춤 등이 피로되었다.
강명수 실행위원장(한통련 오사카본부 부대표위원)은 “하루빨리 남북의 군사긴장을 완화시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된다. 통일마당 이쿠노에서 그러한 목소리를 올려나가자”고 인사했다. 사민당 핫또리 료이치 중의원이 연대인사를 했으며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한국사업본부의 호소가 있었다.
이어 세계적인 퍼포머인 김창행씨의 디아보로(대도예)와 랩이 피로되었다.
특별게스트에 몽당연필 공동대표 권해효씨(배우)의 토크 쇼가 있었으며 한국에서의 몽당연필 활동소개, 민족교육에 대한 생각 등을 말했다. 또 대진재 때 재난을 당한 동북조선초중급학교 김현태 선생과 학생 3명이 전국의 동포와 일본인들로부터 받은 지원에 감사하는 인사를 했다.
마지막에 한청오사카후본부가 풍물을 발표, 참가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회장에는 불고기, 맥주, 부침개 등 각종 노점이 늘어섰으며 우리선거재일참여센터가 회장 주변에 만장을 내걸고 부스를 설치, 지역동포들에게 12월 한국 대통령선거 투표를 호소했다.
통일마당 고베에는 지역동포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최효행 실행위원장(한통련 효고본부 대표위원)은 “한신 아와지 대진재를 경험한 우리는 동북의 피재자 여러분들에게 진재후의 나날을 함께 사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마음과 힘을 계속 전해나가자”고 인사하고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재일동포도 한국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되어 우리의 한 표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나간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한국사업본부 관계자의 인사, 한청·조청의 공동호소, 우리선거재일참여센터의 호소, 조선고교 무상화문제에 관한 호소가 잇달았다.
무대에서는 한청효고현본부의 풍물 등 다채로운 문화발표가 있었으며 회장주변에 부침개 등 한국요리와 세계 각국 요리 노점이 늘어섰다.
고베시 나가타구 거주 성모씨(53세)는 “실행위원회의 노력으로 매년 이렇게 훌륭한 마당이 열려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양 통일마당은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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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2]
방위성에 한일군사협정 항의행동
일한네트 등 노다 총리에 요청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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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에 한일군사협정 항의행동의 한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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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과 물품역무상호제공협정(ACSA) 등 한일군사협정 체결에 반대하여 한통련, 일한민중연대 전국네트워크(일한네트), 용납하지 말라! 헌법개악·시민연락회 등으로 구성된 2012년 3.1집회실행위원회 구성원들은 5월 25일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에 대한 요청행동을 했다.
이들은 방위성 앞에서 각각 호소. 군사협정 체결 움직임에 항의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한통련에서는 박남인 부사무총장이 참가해 호소했다. 또 협정체결을 반대하는 한국 시민단체 메시지도 소개되었다. 그후 일한네트 와타나베 겐쥬 공동대표가 노다 총리와 다나카 방위대신 앞 요청문을 낭독,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당초 5월말 한국 김관진 국방위원장이 방일하여 이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데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격렬한 반대로 김 장관은 방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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