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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재미동포 타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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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치열
댓글 0건 조회 1,600회 작성일 12-07-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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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재미동포가 영구 귀국해 거주하는 '재미동포타운(Korean American Village)'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미동포타운 건설사업 시행자인 코암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 Inc) 및 이 사업의 재무적 투자자인 KTB투자증권과 송도국제도시 내 7공구 M2블록 5만3,625㎡에 재미동포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토지매매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암은 이날 토지매매 약정식을 마치고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 회사인 뉴스타부동산투자그룹과 분양대행 계약도 체결했다.
미국 내 1,300명가량의 부동산 전문인이 등록된 이 회사는 미주 지역에서 재미동포타운 분양을 맡는다.
김동옥 코암 회장은 "재미동포타운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이 국내에 들어와 영구 거주하는 형태로 추진된다"며 "최근 미국 내 뉴욕 등 9개 도시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송도국제도시 내에 타운 조성을 찬성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미동포타운은 40층짜리 아파트(92∙112㎡ 849가구), 30층짜리 오피스텔(56∙79㎡ 1,500실), 레지던스 호텔(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 게스트 하우스, 상가와 재미동포 주민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코암은 2개월 내에 2,000억원의 토지대금을 인천경제청에 납부한 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 가운데 재미동포타운 분양을 희망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는 5,000달러, 오피스텔은 3,000달러의 청약금을 받는 등 사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가운데 70%는 재미동포에게, 나머지 30%는 내국인에게 분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분양가격은 3.3㎡에 1,15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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