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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출신 의원 위안부 문제는 세계 여성의 수난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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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철이
댓글 0건 조회 1,637회 작성일 12-07-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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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0일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5주년 행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하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미국 내 첫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서 있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빌 패스크렐(민주) 의원은 위안부 문제는 단지 한국과 일본만의 사안이 아니라 국제적 문제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유엔에서 다뤄야 할 사안입니다. 그리고 위안부 기림비가 철거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부 기림비는 세계 여성의 수난을 상징한다”면서 “일본 측 기림비 철거 시도를 알고 있지만 이 비는 앞으로도 틀림없이 현재 있는 곳에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당시 의회 결의안을 발의했던 일본계 3세 마이클 혼다(민주) 의원을 비롯해 일리애나 로스 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 등 다수의 미 연방 의원, 한국과 미국 내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과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관계자들도 동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점차 미국 내 주요 이슈로 비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혼다 의원은 “5년 전 미 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현재까지 9개 국가 의회에서 비슷한 결의안이 채택됐다”면서 “일본 정부가 반성하지 않는 등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는 “결의안 채택 5주년을 계기로 이 문제가 유엔 등 국제 외교무대에서 다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미국 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레티넌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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