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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윤도현‧전인권‧강풀 좌파 낙인,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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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1건 조회 1,662회 작성일 12-07-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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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윤도현‧전인권‧강풀 좌파 낙인, 관리했다”
<발뉴스> “靑 주도 문화계 절반 성향 분석, 퇴출‧지원 중단”
마수정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7.13 10:00 | 최종 수정시간 12.07.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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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이 세간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가운데, 이명박 정부가 문화계 인사들을 좌파로 낙인 찍어 퇴출시켜려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업로드된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 4회에 따르면, 청와대의 주요 공직에 있었던 한 제보자가 “문화계 좌파 인사를 찍어서 제거하는 일을 했다”며 관련 자료를 폭로했다.

이 제보자가 공개한 문건에는 문화 관련 단체장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지난 정부의 코드 인사 여부까지 명시되어 있으며, 제거 대상자에게는 검은색 동그라미 둘러쳐져 있었다.

또 문화계 전반에 걸쳐 가수, 문학, 만화 등으로 세밀하게 분류해 성향 분석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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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뉴스> 화면 캡쳐

좌파계열로 분류된 가수에는 정태춘, 안치환, 전인권, 윤도현, 김C 등 12명이 있었고, 만화가로는 박제동, 강풀 등 12명이 있었다.

문학계에는 황석영, 조정래, 고은, 백낙청, 신경림 등 49명 이름과 단체 직함이 명시되어 있었고, 미술계 18명, 공연․연극에 9명 등이 있었다. 

이 제보자는 “실제로 연극 등 공연 단체의 성향 분석이 이뤄졌다”며 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모두 29개의 주요 공연 단체들에 대한 성향과 업계 평판이 망라되어 있었고, 정도에 따라 단순 좌파․좌 성향․극 좌파로 분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단체, 조계종 등의 단체 내의 성향 보고서도 있었으며, 이 기자는 내용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보자는 “이같은 성향 분석 내용과 1차 분석 보고서를 취합해 청와대 비선 보고용 문건을 작성했다”며 “청와대 해당 비서실을 직접 방문해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게 청와대 지시에 따른 것이며, 자신은 국가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업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후 용의주도하고 조직적으로 문화계 좌파 성향 인사들에 대한 고립, 압박, 나아가 퇴출과 지원 중단이 이뤄졌다”며 “이는 개별적이고 자의적으로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청와대의 문화계 장악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에 따라서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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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님의 댓글

야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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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졌다고 보아야 하며 지금도 그 야심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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