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에 이어 스티븐스도 일본군 위안부가 아니라 성노예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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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2차세계대전 당시 성노예를 강요당한 한국여성들은 비통한 피해를 당했고 참혹한 인권침해를 받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표현하며 지속적인 해결방안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이 생각은) 나 자신뿐 아니라 미국 정부의 견해”라며 “이는 잊혀져서는 안 될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런 발언은 위안부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그는 “주한미대사로 근무할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났다”며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 또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이라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역사적 문제와 양국의 과제들을 잘 해결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은 북한 주민에게 적대적 의도가 없지만, 북한 주민은 21세기가 되어서도 인간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한미대사를 지낸 뒤 지난해 10월 워싱턴으로 복귀해 조지타운대 외교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주한미대사로 근무할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났다”며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 또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이라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역사적 문제와 양국의 과제들을 잘 해결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은 북한 주민에게 적대적 의도가 없지만, 북한 주민은 21세기가 되어서도 인간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한미대사를 지낸 뒤 지난해 10월 워싱턴으로 복귀해 조지타운대 외교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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