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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찡해지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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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치열
댓글 0건 조회 1,586회 작성일 12-08-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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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왕따문제나 사회부적응 등의 언론보도를 접할때 마다 가슴이 아팠었는데 이런 가운데서도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자신을 한국인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보고 가슴이 찡했다.
설문조사 결과 다행히도 다문화 가정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자신을 ‘100%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전국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생 150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3.4%(1103명)가 자신을 ‘순수한 한국인’이라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절반씩 섞여 있다.’는 응답은 21.5%(323명)였다. ‘외국인’이라는 응답은 45명(3.0%)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저소득 가정(월 수입 190만 6000원 미만) 학생 618명을 따로 뽑아 비슷한 소득수준의 비(非)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심리발달 상태를 비교했다. 저소득층 다문화 어린이는 학교 학습활동, 교우관계, 교사 관계, 자아 탄력성(스트레스 극복 역량) 등 4개 영역에서 2.86~3.1점(각 4점 만점)을 받아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학생들보다 0.8~1.3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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