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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정희가 '독도 없애고 싶다' 말해", 韓-日 지도자 모두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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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1건 조회 1,709회 작성일 12-08-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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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정희가 '독도 없애고 싶다' 말해", 韓-日 지도자 모두 공범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2012년08월02일 21시11분   조회수: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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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가 "정치지도자들의 불철저한 역사인식이 일본의 지속적 도발의 빌미가 됐다"며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 경북 안동을 찾은 문 후보는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지난 1965년 한일수교협상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러스크 미(美) 국무장관에게 '문제해결을 위해 그 섬(독도)을 폭파시켜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안일한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며 "정부 출범 직후 ‘한일신시대구상’을 발표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했고 이에 현 정부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일간 역사문제 5대 과제를 확실하게 정리하겠다"며 "일본이 식민지배 피해를 무한책임 지도록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후보는 "일본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방위백서에 또 다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했다"며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현 정부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가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또한 "독도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조용한 외교로만 대처하지 않겠다"며 "위안부 문제도 한일협정 3조 '분쟁해결 절차'를 통해 일본 정부에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일본 전범기업의 입찰제한을 철저히 지키겠다"며 "징용자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 후보는 ▲독도 도발 타협 불가 ▲일본의 위안부 문제 법적 책임 ▲전범기업 입찰제한 ▲교과서 왜곡 바로잡기 ▲약탈 문화재 반환 등 '한일 역사문제 해결 5대 과제'를 제시했다.

덧붙여 문 후보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를 바로 잡고 약탈 문화재도 반환 받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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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님의 댓글

구호 작성일

친일청산 등 과거사에의 관심을 일반 국민들을 싫어한다.

'미래로 가기도 벅찬데 자꾸 과거에만 집착한다' 는 궤변적
구호에 국민들이 동감하여 빠져있기 때문이다.

'미래로 제대로 가기위해서는 먼저 과거에 집착해야한다' 는
구호가 사실 제대로 된 것임에도 현재의 국민들은 그 정반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문재인 후보는 현재의 대선시장이 그런 시장임을 잘
인지하여 국민들의 속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주제와 구호를
다시금 잘 선정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사에는 대통령이 된 후에 적극 매달리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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