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이 박근혜 후보의 핵심 키워드라고.
그는 전태일 열사 흉상에 꽃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정리해고되어 22명이나 죽어간 쌍용차며 승소판결 받아도 복직 못하는 콜트 콜텍 포레시아 노동자들의 기막힌 현실 해결할 생각은 없는 사람이다.
그는 인혁당 희생자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사법살인의 수단이었던 국가보안법 폐지할 생각은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통치시대에 대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유신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자신이 그 수단을 통해 얻은 지위와 재산을 내놓을 생각은 한 치도 없는 사람이다.
그의 '대통합'은 1970년대 판이다. 한 세대 전의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서 2012년을 지배하려는 그, 2012년의 그는 재벌대기업 족벌사학 분단체제 한미FTA와 운명을 같이하는 대한민국 1%.
100% 대한민국을 외치는 그가 만들어 낼 대한민국은 1%의 나라일 뿐.
99%님의 댓글
99% 작성일나머지 99%들도 1%들처럼 설령 좀 부패스럽고 더티 하게 되더라도
악착스레 열심히 하여 99%짜리 대한민국을 한 번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