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촌평 12일자는 "실낱 같은 희망마져 짓밟은 이명박정권의 대북정책실"이란 제목으로 논평하면서
"낱같은 희망까지 짓밟아 버린 이명박정권의 대북정책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해내외
동포 보수언론까지 북녘 수해지원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나마 따듯한 마음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주는 기회를 삼으라고 사설에서까지 권고하였지만 그것마져 저버리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북측
당국을 분노하게 만들고 말았다."고 지적하고 "이명박정권의 이번 처사는 천벌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지시켰다. 이 글 전문과 북측의 보도내용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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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을 받고 말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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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실낰같은 희망마져 짓밟은 이명박정권의 대북정책
실낱같은 희망까지 짓밟아 버린 이명박정권의 대북정책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해내외 동포 보수언론까지 북녘 수해지원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나마 따듯한 마음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주는 기회를 삼으라고 사설에서까지 권고하였지만 그것마져 저버리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북측 당국을 한층 더 분노하게 만들고 말았다.
지난 3일 통일부는 북을 향해 수해지원을 자청하면서 《아무런 조건없이 성의껏 지원》하겠다고 제언했으나 북측 당국은 이에 선뜻 반응하지 않고 있다가 일주일 동안 침묵하던 중 지난 10일 "남조선적십자사가 인도주의정신에 기초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과 피해복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물자들을 지원한다면 고려해볼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품목과 수량을 알려줄것을 통지한바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후 남측에서 보낸 품목들은 북이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날 뿐만 아니라 북에 대한 처지를 뻔히 알면서도 북측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 아닌 것들을 보낸다고 답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답변을 남측 당국으로부터 통지 받은 북측 당국은 이를 거절하고 말았다.
북측 당국은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제기한 질문을 통해 남측 당국의 자세에 대해 분노를 느끼며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다시 말하면 북측 당국은 남측 당국의 자세에 대해 "북측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규탄하며 "환멸을 느꼈다."고 반응했다.
북측은 남측의 이런 자세를 가리켜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초보적인 인륜도덕과 인간의 이성마저 깡그리 상실한 이명박정권은 온 민족의 저주속에 가장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것"라고 불쾌감을 쏟아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명박정권이 해내외 동포들로부터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어떤 비판과 규탄을 받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명박정권의 이번 처사는 천벌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남아 돌아가는 쌀은 썪어 넘쳐 있고 이것을 창고에 저장하는데에도 말할 수 없는 경비가 들어가는데에도 불구하고 동족에게 이렇게 야비한 자세를 보이는 악질적인 집권세력은 지구촌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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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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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 보도자료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수해지원문제를 가지고 공화국을
우롱한 남조선적십자사를 규탄
(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괴뢰패당이 수해지원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우롱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3일 남조선적십자사는 우리의 큰물피해와 관련하여 《아무런 조건없이 성의껏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북남적십자접촉을 가질것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내여왔다.
우리는 괴뢰패당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으로 정세가 극도로 첨예한 상태이지만 남조선적십자사가 인도주의정신에 기초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과 피해복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물자들을 지원한다면 고려해볼수 있다는 립장을 밝히면서 품목과 수량을 알려줄것을 통지하였다.
그러면서 남조선당국이 지난 시기처럼 수해지원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우롱하려 한다면 그런 지원은 안하는것보다 못하다는것을 명백히 강조하였다.
그런데 남조선적십자사는 11일에 보내온 통지문에서 보잘것없는 얼마간의 물자를 내들고 우리를 또다시 심히 모독하였다.
괴뢰패당은 처음부터 우리의 큰물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지원하려는 마음이 꼬물만치도 없었다.
오히려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큰물피해를 입은 우리를 진심으로 지원하는데 대해 《북이 피해실태를 과장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에 찬물을 끼얹었을뿐아니라 남조선민간단체들이 지원물자를 보내려는데 대해서도 《분배확인서》요, 《현지확인》이요 하면서 가로막아 나섰다.
특히 쌀이나 세멘트, 복구용장비는 《다른곳에 전용》될수 있다고 하면서 그런것은 절대로 지원할수 없다고 공공연히 줴쳐댔다.
이것은 괴뢰패당의 이번 지원제의놀음이 여론에 못이겨 생색을 내고 체면이나 세워보려는것이였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인도주의협력사업이 적지 않게 진행되여왔지만 리명박패당과 같이 숭고한 적십자인도주의정신을 우롱하면서 치사하게 놀아댄적은 일찌기 없었다.
남조선적십자사가 역적패당의 꼭두각시가 되여 동족의 자연재해까지 악용하는데 같이 춤을 추고있는것은 참으로 경악할 일이다.
이번에 또다시 괴뢰역적패당의 불순한 심보와 너절한 속통이 더욱 여실히 드러났다.
우리는 애당초 큰물피해와 관련하여 괴뢰당국에 그 어떤것도 기대한것이 없지만 이번에 더욱 환멸을 느꼈다.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초보적인 인륜도덕과 인간의 리성마저 깡그리 상실한 리명박역적패당은 온 민족의 저주속에 가장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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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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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2-09-12]
민족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