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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스타일에 내가 깜빡 속을 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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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롬이
댓글 1건 조회 1,611회 작성일 12-09-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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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스타일에 내가 깜빡 속을 줄 알았나?

민주주의는 지도자가 백성을 위해서 시혜를 베푸는 제도가 아니라 '백성이' 나라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제도라고 하죠? 그런데 북한을 보면 조선민주주의니 사회민주주의니.. 민주주의란
단어를 갖다붙이기는 하나 실제 사는걸 보면 예를들어 수령 김정은이 빵을 하나씩 군부대나


백성들에게 나눠주면 어찌나 고마워하고 감격해하는지 TV보면 심지어는 북한 여성들중에는
눈물까지 흘리는자가 허다하고 군인들도 대부분 감격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빵 한 조각’ 을
지도자께서 베푸시는 시혜개념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한은 굳이 그럴필요없습니다


그냥 수퍼가서 사먹으면 되요 그깟것 비싸봐야 1,000원이면 사먹죠 이렇게 간단한걸가지고
북한서는 감개무량에 흐느낌에 눈물까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차이죠? 바로 민주주의
패러다임의 차이입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이렇게 북한주민처럼 지도자를 바라보고 살았어요


그런데 박정희 딸이 이번 대선에 나왔네요! 물론 그녀는 21세기 남한 살다보니 저렇게 까진
안하죠. 또, 국가에서 국민이란 단어로 패러다임도 많이 바꿨네요. 하지만 아직도 그녀 속엔
국가가 국민에 시혜를 베푸는 구태가 있는걸로 보여져 매우 두렵습니다... 그의 민생 행보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걸로 추측합니다. 만약 그녀가 집권하면 저렇게 북한주민식으로
사고하는 50년전 과거 박정희시대로 다시 돌아갈까 매우 두렵습니다. 저런 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물론 기우로 끝날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꼭, 저런시대의 인물을 뽑아야하는 걸까요? 



빵 하나에 감격해 흐느끼는 구태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그냥 수퍼가서 사먹는 길을 택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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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님의 댓글

연유 작성일

북쪽 사람들은 어질고 현명한 임금 만나 모두가 태평세월을 같이
누려보자는 막연한 희망을 가진 게으른 사람들이고

남쪽 사람들은 자기들 힘으로 대통령도 뽑고 스스로 먹을 거리도
장만하려는, 조금은 이기적이나마 부지런한 사람들로 보아야 겠지요.

그런 연유인지 지난 반백년 동안 북의 사람들은 계속 배를 곯아온 
반면 남의 사람들은 잘 먹으며 크게 발전해 왔는데...

앞으로는 우찌될라는지....가늠이 잘 되지않고 있어
특히 남쪽 사람들이 여러모로 불안해 하고 있는듯 합니다.

우짠 연유로 판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리겟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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