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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 평양토론회]북측 리충복 선생 기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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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
댓글 0건 조회 2,959회 작성일 12-10-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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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 평양토론회]북측 리충복 선생 기조보고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자 : 2012-10-17 (수) 18:21 조회 : 163 btn_singo2.gif btn_prin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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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동포들과 북측이 지난 2012년 10월8일 평양에서 공동개최한 10.4선언 5주년기념토론회에서 기조발언, 기본발제, 보충발언한 발표자들의 내용을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첫 연설자인 리충복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보고를 원문 그대로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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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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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충복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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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앉아 계신분이 리충복 부위원장

 

오늘 우리는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준 력사적인 10.4선언이 발표된 5년전 그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렇게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나는 먼저 통일애국의 뜨거운 마음을 안고 불원천리 조국을 방문하여 10.4선언발표 5돐기념 토론회에 참가한 해외동포들을 따뜻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가 북남선언의 기치밑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확고한 의지를 과시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인정하면서 본 토론회의 보고를 제기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참으로 큰걸음을 내디디였습니다.

장장 반세기 이상에 걸친 대결과 적대의 장벽을 허물고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래왕이 이루어지고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가 진행되였습니다. 

전민족의 통일의지를 담은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고 조국통일운동은 당파와 정견, 계급과 계층, 재산의 유무를 초월하여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거족적인 통일운동으로 확대발전하였습니다.

6.15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해내외에서 자주통일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던 뜻깊은 시기에 또다시 력사적인 북남수뇌분들의 상봉이 이루어지고 10.4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민족사적사변이였습니다.

10.4선언은 명실공히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에 의하여 이룩된 고귀한 결실입니다.

위대한 김정일장 군님께서는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우리 겨레에게 강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을 하루빨리 안겨주실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누구도 엄두를 낼수 없는 대용단을 내리시고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시고 민족의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력사적인 선언을 또다시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그대로 반영한 10.4선언은 우리 민족이 주인이되여 자주적으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력사적문건입니다.

통일의 리정표,실천강령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통일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된 령도밑에 10.4선언발표후 북남사이에는 총리회담을 비롯한 다방면적인 접촉과 대화,협력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추진위원회, 북남철도협력분과위원회 등 공동의 추진기구들이 구성되여 운영됨으로써 온 민족을 커다란 환희와 기쁨에 휩싸이게 하였습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며 6.15시대를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확고한 의지는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이 들어선 이후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습니다.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이전 《정권》에서 채택된 선언들을 리행할 의무가 없다고 떠들던 나머지 6.15시대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비방하면서 선언리행을 완전히 가로막아나섰을뿐아니라 반공화국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이를 기화로 그 무슨 《5.24제재조치》라는것까지 내들고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시켰습니다.

또한 보수패당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인 《비핵,개방,3000》이라는것을 내세우면서 외세와의 《핵공조》,《한미동맹우선론》에 매달려 우리를 고립압살해보려고 혈안이 되여 날뛰였습니다.

나중에는 서해상에서의 집요한 군사적도발로 연평도포격사건을 일으키고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엄중한 망동짓까지 서슴지 않음으로써 북남관계는 사상최악의 상태에 처하게 되였습니다.

친미,친일이 뼈속까지 배긴 남조선보수패당에게는 민족의 리익과 공동번영은 안중에도 없으며 오직 미일과 야합하여 이 땅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고 공화국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흉심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해내외의 온 겨레는 반통일보수패당의 대결책동을 수수방관하거나 그에 좌절하지 않고 단합된 힘으로 반격을 가하며 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왔습니다.

이번 10.4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광범한 대중속에서 전례없이 활발히 진행된 다양한 통일회합들은 북남선언들을 고수하고 리행을 추동하며 6.15통일시대를 반드시 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열망이 얼마나 뜨겁고 강렬한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거대한 생명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되며 그 기치밑에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정세는 여전히 엄혹하고 첨예합니다.

오늘 우리 겨레는 긍지높고 환희로웠던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이어가느냐 아니면 영영 잃어버리고 마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자주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로정이 제아무리 어렵고 복잡하다해도 겨레에게 희망을 주고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주었던 6.15의 기치,통일애국의 기발을 절대로 내리울수 없으며 포기할수 없습니다.

우리 겨레는 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기치밑에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져 오래동안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업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새 세기 자주통일의 진로를 밝혀주는 북남공동선언은 오늘도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통일과 평화번영의 기치입니다.

우리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합니다.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이 가져온 눈부신 사변들은 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에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도 있고 북남관계개선도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의 전도와 민족의 운명이 걸려있는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지키고 그 실천을 위한 길을 과감히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남선언의 고수리행을 위한 공동행동,련대활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 선언리행의 초석을 더 굳게 다져놓아야 합니다.

특히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면서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의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세와의 관계는 민족보다 우위에 놓일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합니다.

북남관계문제,통일문제를 외세와의 관계속에 종속시키면서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남에게 내맡기는데 대해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해소하고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은 10.4선언의 요구이며 정신입니다.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살아온 우리 민족이 세기와 년대를 넘으며 총부리를 맞대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며 민족의 비극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면 동족사이에 체제대결,리념대결,군사적대결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반전평화의 구호를 들고 겨레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벌려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같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민족의 대단결에 평화가 있고 자주통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민족적대의를 앞에 놓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온 민족이 단결해야 합니다.

북남선언들을 지지하면서도 친북, 친남이라고 계선을 가르며 차별하고 주의주장과 단체,소속이 다르다고 하여 배척하고 멀리하는것은 단합에 엄중한 저애를 줄뿐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북남선언리행에 서로의 뜻과 마음,힘을 합쳐 나가며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이 하면서 련대와 통합을 실현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해외 3자 련대를 보다 긴밀히 하며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사이의 공동행동, 련대활동들을 적극 벌려나가야 합니다.

반통일세력의 분렬리간책동에 각성을 높이며 단결의 위력으로 이를 단호히 저지시켜 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천명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연설에 뜨겁게 맥박치는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확고한 자주통일의지에서 우리 온 겨레는 통일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습니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려는 해내외의 각계각층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나갈것입니다.

우리의 통일대진군의 목표는 명백하고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자주통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마음과 마음을 합치고 손에 손을 잡고 힘차게 내달려 반드시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아갑시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10-21 15:36:58 통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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