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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시대를 돌아본다---우리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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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
댓글 0건 조회 11,274회 작성일 12-11-26 20:40

본문

주체101(201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사진과 글

 

6. 15시대는 말한다

 

이 땅우에 대결의 곬이 깊어갈수록 겨레의 가슴속에 더욱더 강렬하게 와닿는 6. 15.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지금 통일에 대한 환희와 기쁨, 민족의 창창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주었던 6. 15시대의 흐름이 굳건히 이어지기를 고대하고있다.

6. 15시대와 더불어 우리 겨레는 무엇을 보았던가.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민족분렬의 빙하기에 파렬구를 내고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여 민족단합의 력사, 우리민족끼리의 위대한 력사를 펼쳐놓은 6. 15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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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가 있어 굳게 닫겼던 하늘길, 땅길, 바다길이 열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도도한 흐름이 노도와 같이 굽이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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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줄도, 언어도, 력사도, 문화도, 땅도 하나라는것을 만방에 과시한 통일6. 15!

북과 남의 수많은 각계각층이 서로 손을 잡고 문화, 체육, 보건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 큰 하나가 되였던 우리 민족이 아니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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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언제부터였던가.

예로부터 리랑이라는 총각과 성부라는 처녀가 서로 헤여져 님을 그리며 목놓아 불렀다는 《성부와 리랑》의 전설.

조상대대로 물려오던 그 전설의 《아리랑》이 망국과 분렬로 이어진 파란많은 우리 민족사를 담아싣고 구슬픈 노래로 울려퍼졌던것은.

그러나 6. 15시대에는 《통일아리랑》을 불러오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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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고 웨치는 북녘동포들의 목소리에 《하나다!》 하며 남녘동포들이 화답하는 하나가 된 조선민족의 감격과 환희로 끓어넘친 6. 15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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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자들도, 농민들도, 언론인들도, 녀성들도 서로서로 손을 잡고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을 높이며 통일조국에서 살자고 통일행사장들마다에서 격정을 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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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아라!》

《우리모두 함께 마음껏 달려보자!》

행사장에 즐거운 유희오락무대도 펼치고 기쁨속에 웃음속에 이구동성으로 감격에 부풀어 나누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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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 남의 온 겨레가 서로 끊임없이 오가며 단합의 길, 통일의 길을 넓혀나가니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북남협력사업도 활발히 벌어져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많은 문제들이 순조롭게 해결되지 않았던가.

6. 15가 열어놓은 길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장장 반세기이상 갈라져있었지만 서로 만나보니 남이 아닌 한피줄, 떨어질수 없는 내 부모, 내 형제였다.

     그림3  그림4

참으로 6. 15시대에 우리 겨레는 무엇을 느꼈던가.

북과 남은 서로 떨어져 살수 없는 하나의 겨레였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민족의 단합도, 조국통일도 얼마든지 실현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페부로 느끼게 한 통일시대였다.

허나 미국상전의 비호밑에 《정권》을 강탈한 리명박패당은 통일열기로 끓어넘치게 한 6. 15를 부정하고 외세우선론을 떠들며 하나의 피줄을 이은 동족을 《적》으로 총부리를 내대고 이 땅우에 대결과 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왔다.

     그림22   그림23

온 겨레를 그처럼 흥분시키던 북남련결철도의 통일렬차기적소리도 사라지고 평양과 서울, 백두산과 한나산에서 높이 울리던 통일만세의 메아리도 더는 들을수 없게 한 암흑의 5년이였다.

오직 들리는것은 동족을 겨냥한 총포소리뿐.

리명박역도를 비롯한 보수패당들은 통일의 꿈을 설계할 남녘의 어린이들의 손에 통일의 꽃노래를 함께 부르던 북녘의 어린이들의 가슴을 겨냥한 대결의 총을 쥐여주었다.

     그림24     그림25

우리 겨레는 보았고 6. 15시대는 말한다.

북남선언들이 리행되면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이 오지만 또다시 리명박역도의 대결정책을 답습하면서 6. 15통일시대의 흐름에 도전해나서는 보수패당의 재집권이 실현된다면 이 땅우에 대결과 전쟁밖에 올것이 없다는것을.

그래서 남조선인민들이 리명박패당의 동족대결정책을 규탄하면서 남조선에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해야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이 전면적으로 활성화되고 평화와 민족번영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된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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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기자  강 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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