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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세력이 모르는 천지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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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982회 작성일 24-04-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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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세력이 모르는 천지개벽

2024-04-28  

21세기 민족일보




개혁세력은 시야가 좁다. 남정치밖에 모른다. 경제를 잘안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모른다. 잉여가치학설과 제국주의론을 모르고 실물경제도 세계경제의 본질적흐름도 모른다. 경제를 잘안다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정권때의 경제위기·민생파탄을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 코리아반도의 상황도 모른다. 북을 몰라서다. 반북이념과 적색공포증에 세뇌돼 한치앞을 모르고 한발자국도 나아가지못한다. 김영삼·이명박·박근혜·윤석열보다 낫다는것이 나은것인가.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이면 북은 할수 있는 최대한을 했다. <착공없는착공식>은 누구 잘못인가.

군사도 모른다. 밀리터리마니아들은 있어도 군사전략과 그에 의거한 전술은 모른다. 북을 모르고 사회주의를 모르니 당연하다. 지금도 <남군사력세계5위>라는 헛소리를 믿고있다. 관점이 틀리고 사실이 틀리니 분석도 전망도 틀릴수밖에 없다. 세계도 모른다. 관심있고 필요한 지식만 부분적으로 알뿐 제대로된 통찰력과 역사적식견이 없다. 가령 제국주의의 세계지배전략이나 반제진영의 자주화전략을 알지못한다. 당과 무력과 전선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으니 1국만이 아니라 세계의 변혁전략을 이해할수 없다.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스탈린의 세계반파쇼전략을 현재의 3차세계대전에 응용할줄을 모른다. 아예 이런 생각자체를 안한다.

그래서 개혁세력이 주구장창 인터넷에서 떠드는것은 남정치뿐이다. 상·하·좌·우의 주변나라와 보다 일반적인 지역·세계와의 밀접한 연관에 대해서는 주식·무역수준에서만 짚을뿐이다. 더욱이 전문가라는 사람도 미국유학이나 미국쪽정보에만 밝다. 애초 틀린 정보가 입력돼있으니 출력도 틀릴수밖에 없다. 개혁세력의 가장 큰문제는 친미라는데 있다. 미국중심의 세계관, 제국주의세계관, 식민지세계관에서 미국을 숭배하고 미국을 두려워하는 숭미공미주의가 나오는것은 당연하다. 자주성이 없으니 창조성도 없다. 조선이 일제에 망한 이유를 또다시 반복하는 머저리·청맹과니들이다. 친일에서 친일주구 나오듯이 친미에서 친미주구 나온다.

이러니 개혁세력에게 미래가 있겠는가. 이번 총선에서 민심은 윤석열·국민의힘을 심판한것이지 민주당을 지지한것이 아니다. 지역감정때문에 200석을 못넘은것이 아니라 민심의 지지를 받지못해서 못넘은것이다. 경제위기·민생파탄은 문재인때도 심각했고 그래서 민주당의 반대라고 본 국민의힘후보에게 대권을 준것이다. 기만적인 좌우양당체제가 영원할것이라 믿는다면 오산이다. 제국주의가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이에 대한 북의 답은 평정이고 그준비가 착착 진행중이다. <특수군사>작전, <알아크사홍수>작전, <진정한약속>작전이 벌어져야 그때 가서 분석을 시작하는 개혁세력은 평정때도 그럴것이다. 개혁세력이 모르는 천지개벽이 머지않았음을 상상도 못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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