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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당국은 북을 자극해 장관급회담 파탄시켜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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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1,599회 작성일 13-06-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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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3]’남북당국회담’에 바란다(3)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남북장관급 회담계획이 우려한 대로 외세와 이와 결탁한 세력에 의해 또다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무접촉때부터 난관을 조성해 온 남측 당국은 이 회담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상대편 대표구성문제까지 간여하며 모욕감을 주었으나 북측 실무대표진의 인내로 간신히 실무접촉에서 장관급회담이 확정된바 있었다. 그러나 장관급회담 명단교환에서 남측 당국은  또다시 북을 자극했다. 남측에서 처음부터 장관급회담을 하자고 해 놓고 통일부장관이 아니라 차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연거퍼 북측 당국을 당황시켰다. 이러한 자세는 누가 보아도 남북간 회담을 바라지 않는다는 자세로 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12일 예정인 남북당국회담은 남측당국이 실무접촉 시작부터 북측의 대표급 격을 문제삼아 오면서 무려 18시간 동안이나 어려움을 조성한바 있었다. 그리고 남측 당국은 6.15정신에 입각하여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서 6.15민족공동행사에 관한 의제는 노골적으로 회피하면서 마지못해 참여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그러던 중 11일 장관급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때 지난 21차례의 장관급회담에서도 전혀 문제없었던 상대편의 대표단 구성을 문제삼고 남측의 통일부장관 대신에 차관을 수석대표로 변경시켜 북측 당국의 심기를 자극하는 무례한 자세를 보이자, 북측은 이번 회담을 '보류한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진 한편 남녘 연합뉴스를 비롯하여 보수언론들은 이를 수습할 방법은 제시하지 않고 마치도 이 회합이 파탄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무산'이라고 보도하며 호들갑을 떨고 있어 남측 당국과 보수언론들의 속내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북측이 '보류'통보를 한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세하라는 경고로 풀이된다. 남측 당국은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세를 접고 한시라도 빠른 시간에 과거 관례대로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이번 회담이 당초 약속대로 명실공히 '장관급회담'이 되도록 빠른 시간에 입장을 수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번 회담이 무산된다면 그 책임은 남측당국이 지게 될 것이다. 

연합뉴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측은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북측은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5명씩으로 구성된 대표단 명단을 이날 교환했다. 남측은 대표단에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이수영 교류협력국장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국장, 김성혜 조평통 부장,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권영훈 등을 대표단에,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보장성원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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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진은 역사적인 '남북당국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과를 위하여 '남북당국에 바란다'는 제목의 연재글을 게재한다.  회합이 성과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해내외 애국동포들의 소리도 높아져야 한다.  회합을 가로 막으려는 사대매국적 움직임을 폭로규탄해야 하고, 그리고 민족중시의관점에 바탕한 여론들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시평-2]’남북당국회담 바란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남녘의  언론, 그것도 대표적인 보수언론 중에 하나인 중앙일보가 12 남북당국회담이 결정되자 전직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3(박재규, 정세현, 김하중)긴급대담을  내용을 4전체를 할애하여 소개했다.

 대담보도를 통해 3인의일치된 견해는  회담선 서둘지 마라충고이다.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세명의 전직 장관들은 남북실무접촉이 성사되고 장관급회담이 확정된데 대해 안도하면서 장관급 회담에선 비핵화 요구를 너무 강하게  필요는 없다’(박재규,정세현)조언했다. 남북정상회담 문제에 대해선  장관급회담부터 서둘러 제기하기 보다는 신뢰를 쌓아 가면서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는데 세사람의 견해가 일치했다.”

보수언론도 6년만에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 혹은 북남상급회담의 중요성을 보이고 있는 대목이다.그리고  보수언론이 김대중 대통령 정부시기에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박재규(69.경남대 총장),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연이어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세현(68.원광대 총장), 이명박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김하중(66)  3인을 통해 이들의 충고를 취재하여 소개하였다는 점도 이례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남북당국회담에 관한 남녘 언론들의 보도자세는 비교적 우호적이다. 여기에는 남측 당국 자체가 신중성을 보인점도 있었다. 통일부 대변인이 판문점 실무접촉 진행상황을 중계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억제하고 언행을 조심스럽게  구사하는 자세들도 보여주었다.

아뭏든 이번에 열릴 남북당국회담 북측의 전격적인 제의로 재개되었지만 남측의 여야 모두가 환영했고, 심지어는 반북보수단체들도 환영하는 양상을 띄었기 때문에  9 열린 남북실무접촉에서 대표단 구성, 의제설정 문제 등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들도 나왔지만 장장 18시간에 그것도 양측 수석대표가 10차례나 만나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양측 대표단 성원들은  인내력을 발휘하면서 회의를 파탄시키지 않고 부분적인 이견을 수용하고  최종적으로 남북당국회담 개최를 확정시켰다.

12일부터 12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남북당국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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