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6.15공동위의장단회의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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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박근혜 정권은 취임이후 지금까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으로 증명될 뿐 아니라 과거 그 어느 정권에 비하여 주변국들에 의존하여 남북관계를악화시키는 쪽으로 정책을 몰고 가는 양상을 띄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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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님의 댓글
한민족 작성일
이어서...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민간 통일운동은 당국관계와 함께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또 하나의 주체이다. 국민이 주인으로 나설 때 6.15가 다시 서고, 통일과 평화의 길이 제대로 길을 잡게 될 것"이라며 "민간교류를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국관계를 정상화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기여하겠다"며 공동위원장단 회의에 참가 할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내외 동포들은 이번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의의 성사여부와 이에 대한 남측 당국의 자세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박근혜 정권이 진정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는 시금석이 되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권은 지금까지 남북관계에 관련하여 ‘신뢰’라는 말만 했지 그 어느 한번도 신뢰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북측이 제안한 남북당국회담을 의도적으로 예의를 갖추지 않고 ‘누구를 나오라’는 식으로 북을 자극하여 끝내 파단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의 결과를 북에 전가하는 자세만을 보이는 한편 미국과 중국을 방문하면서 남북관계를 스스로 풀지 않고 오히려 주변국들에게 북측에 압력을 가해달라고 요구하여 남북관계는 전례없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이러한 자세와 입장때문에 박근혜 정권은 이명박 정권시기에도 마지막 끈이 되었던 개성공단을 궁극적으로 폐쇄하는 방향으로 몰고 가면서 개성공단에서 기업활동을 해온 중소기업인들이 북과의 접촉마저 차단시켜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의장단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그 회의 결과에 따른 남과 북 당국간의 경색국면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해내외 동포들의 지대한 관심이 되고 있다.(끝)
2013년 7월2일